소형무장헬기 LAH

소형무장헬기 lah의 기동 시범이 최근에 공개가 됐습니다. lah의 기본적인 운영시스템과 무기체계, 운용방식에 대해 대략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소형무장헬기 lah

소형무장헬기 LAH(Light Armed Helicoter) 본격도입

lah 도입과정

우리나라는 khp, 한국형 헬리콥터 프로젝트로 기동헬기를 개발하고 이어 경공 격 헬기로 진화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khp로 만들어진 수리온이 대략 9톤정도로 너무 체급이 커져 계획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수리온을 개조해서 사용하면 경공격 헬기라기엔 너무 대형이라서 국방부는 하위급 공격헬기를 해외에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도입된 공격형 헬기는 바로 아파치 가디언(ah-64e)입니다. 그리고 소형 공격헬기는 수리온과는 다른 계통으로 국내 개발을 통해 도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소형 공격헬기를 공격 전용으로 개발했을때, 과연 시장성이 있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내부에서 흘러나왔습니다. 그래서 공격전용 헬기가 아닌 민수용으로도 판매가 가능한 다목적 헬기를 개발하기로 합니다.

 

한국형 공격헬기(kah)에서 소형 다목적 헬기 lah(light armed helicopter)로 변경되었습니다. 육군의 500md 130 여대, bo 105 10여 대, ah-1s 70여 대를 대체할 예정으로 예상 납품수량은 대략 210여대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과 25년 사이에 야전 운영 시험을 거쳐 실전 배치될 전망입니다.

 

2031년까지 대략 5조 7,5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하고 있습니다.

 

2012년 말에 탐색개발을 한 후 201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2월 18일 시제 1호기 출고식이 진행되었고, 2022년 11월에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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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 개발과정

lah는 국내 단독개발이 아니라 국제 공동개발적 측면이 강합니다. 에어버스(airbus) 헬리콥터가 자사의 h155 헬리콥터 플랫폼 설계를 제공해서 우리나라가 목적에 맞게 중형헬기로 변경하여 개발한 것입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4천억 원 부담금을 지불하고 한국과 유럽 방산업체 공동개발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부담금 대신 h155설계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만들고 있던 h155생산라인을 중단함으로써 우리나라 독점권을 인정했습니다.

 

lah 재원

lah를 소형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론 중형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h-1이나 ah-1s(코브라)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lah 무기

 

lah는 20mm 3 연장 개틀링 기관포, 기수 아래 노즈 터렛(nose turret) 방식으로 헬리 콥터 코부분 아래에 무기가 달려있어서 상하좌우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총탑 형태로 설치됐습니다.

 

날개 부분은 본체 좌우에 짧은 날개를 설치해서 총 4발의 대전차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4발을 설치할 필요 없이 대전차 미사일 2발과 70mm 7 연장 다연장 로켓 발사관을 설치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이런 무장이라면 기존의 코브라와 비교해서 성능이나 크기면에서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엔진이 2개 달려 있어서 유사시에 생존이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기존 코브라보다 더 발전한 전장 감시 및 사격통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서 저장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어서 전술적 능력 또한 수행이 가능합니다.

 

lah의 주무장은 천검공대지 미사일입니다. 천검공대지 미사일은 8km 사거리로, 광섬유 케이블이 연결되어 헬기 조정사에 의해 조정이 가능합니다. 미사일 탄도에 달려 있는 카메라에서 송출되는 영상을 헬리콥터 모니터를 통해 목표물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습니다.

 

천검공대지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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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궁과 유사하게 미사일 자체에서 목표물을 탐지 유도하는 발사 후 망각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어서 융통성도 뛰어납니다. 그리고 기존 코브라에서 사용하던 토우(tow) 미사일보다 사거리가 2배나 늘어나서 사거리와 유도방식 발전으로 교전능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적에게 노출되지 않고 숨어서 미사일을 발사해도 미사일을 목표물에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성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자체 방어수단인 채프, 플레어 및 레이저 경보장치 등의 생존 수단도 갖추고 있습니다.

 

유무인 복합체계

유인 플랫폼과 무인 플랫폼의 협업으로 무기체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국지전뿐 아니라 대규모 전투에서도 전략적 이점을 제공 가능합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전쟁 수행을 위해서 군사 항목에 최초로 육군 전술 데이터링크(kvmf)와 한국형 협동 데이터링크(link-k)도 장착할 예정입니다.

 

유무인 복합체계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전장 상황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고, 해군과 공군 및 해병대와의 협동작전 능력이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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