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 팁 문화 및 에티켓: 레스토랑, 택시, 호텔, 펍팁 문화 가이드

영국 여행 또는 방문 시 팁 줄 때, 안 줄 때, 금액은 얼마? 상황별 팁 에티켓 총 정리!

 

 

영국 🇬🇧 팁 문화 및 에티켓: 레스토랑, 택시, 호텔, 펍팁 문화 가이드

영국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설렘 가득한 여행 준비도 좋지만, 낯선 문화에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 있죠. 특히 영국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팁 문화를 가지고 있어 여행 전에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현지인처럼 자연스럽게 팁을 건네는 당신의 모습,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팁을 줘야 할지 고민될 때는?

영국에서 팁은 미국처럼 팁 문화가 발달된 곳에 비하면 훨씬 간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는데요.

영국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팁이 '허용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영국의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자동으로 선택적 서비스 요금이 추가되며,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이 요금을 지불할 의무가 없으며, 매우 불만족스러운 경우 요금을 청구서에서 빼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팁은 보너스로 간주되지, 권리는 아닙니다.

 

 

영국 팁 문화 유래

팁 문화에 대한 역사적 감정의 역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과거 집 손님이 주인의 하인에게 약간의 돈을 남겨두는 오랜 전통이 있었고, 이러한 관습이 접객업의 다른 거래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188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에 영국을 방문한 미국인들은 모든 영국 서비스 직원이 팁을 기대한다고 불평했습니다.

다음은 팁에 대한 몇 가지 추가 정보입니다.

• 서비스 요금이 청구서에 표시되면 팁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 팁이 자동으로 추가되지 않으면 고객은 일반적으로 직원에게 총 청구 금액의 10-20%를 추가로 지불합니다.
• 호텔 포터, cloakroom 안내원, 택시 기사, 미용사에게 서비스에 만족하는 경우 몇 파운드를 줄 수 있지만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 영국 사람들은 커피숍, 펍, 바에서는 절대 팁을 주지 않습니다.

미국 팁 문화와 주요 차이점

영국과 미국의 팁 문화의 주요 차이점은 접객원의 팁 기대여부입니다. 미국에서는 팁이 관례이며 우수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부족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기대합니다.

반면 영국에서는 팁이 일반적이지 않고, 좋은 서비스에 대한 보너스로 여겨집니다. 영국인들은 돈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과시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팁을 주는 것을 불편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두 나라의 팁 문화 차이의 결정적인 또 다른 요인은 서비스 업종 근로자의 임금 체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서비스 업종 근로자는 일반적으로 미국보다 임금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팁에 덜 의존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레스토랑은 메뉴에 10-12.5%의 서비스 요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면 서비스 요금을 제거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요금이 없으면 10%의 팁이 표준입니다. 그러나 서비스 요금이 직원에게 전달되는지 여부는 레스토랑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관리자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국에서 택시 기사에게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펍에서는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바텐더가 특히 서비스가 좋으면 "한 잔 더 드세요"와 같은 말과 함께 맥주 반 파인트 가격 정도의 팁을 줄 수 있습니다.

 

 

각 업종별 팁 가이드: 팁을 얼마나 줄까요?

일반적으로 팁은 서비스에 대한 감사 표시로 여겨지며, 의무적인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정 상황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레스토랑

• 많은 레스토랑에서 12-15%의 서비스 요금을 청구서에 추가합니다. 서비스 요금이 청구서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추가 팁을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 서비스 요금이 없는 경우, 10%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팁을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영수증을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서비스에 불만족한 경우 팁을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펍

• 펍에서는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 바텐더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 술을 한 잔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 호텔 직원에게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경우 팁을 줄 수 있습니다.
• 벨보이에게는 짐 한 개당 1-2파운드, 도어맨에게는 택시를 불러줄 경우 1-5파운드 정도의 팁을 줄 수 있습니다.
• 일부 고급 호텔에서는 10-12%의 서비스 요금을 청구서에 추가하기도 합니다.

택시

• 택시 기사에게는 요금을 반올림하여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미터기가 있는 택시의 경우, 요금의 10%를 팁으로 줄 수 있습니다.
• 장거리 운행을 하거나 택시 기사가 심부름을 하는 동안 기다려준 경우, 최대 10% 또는 5파운드 중 적은 금액을 팁으로 줄 수 있습니다.

투어 가이드

• 투어 가이드에게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감사의 표시로 팁을 줄 수 있습니다.
• 반나절 투어에는 1인당 5파운드, 종일 투어에는 1인당 10파운드 정도의 팁을 줄 수 있습니다.

기타 서비스

• 미용실, 네일숍, 스파 등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 헤어 스타일리스트나 네일 아티스트에게 팁을 주고 싶다면, 요금의 10% 정도를 팁으로 줄 수 있습니다.

팁 지불 시 유의 사항

• 팁은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팁을 신용 카드로 지불할 경우,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에게 팁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감사의 표시로 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팁을 줄 때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이제 영국 여행 팁 문화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되었나요? 자신감을 가지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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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