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이피티비 계약 만료 시 알아두면 좋은 해지방어
해지방어란 용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요즘은 집집마다 인터넷은 기본, 거기에 셋톱박스가 있는 아이피티브이(iptv)에 가입되어 있을 겁니다. 인터넷과 결합된 아이피티브이 계약이 끝났을 때 더 많이 혜택 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신사 계약 만료 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해지방어)
집에 집전화 즉, 유선전화는 없지만 인터넷은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휴대폰, 아이피티비를 결합한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룰 건 계약한 상품의 기간이 끝났을 때 이득을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통신상품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2년, 인터넷과 아이피티비는 3년 정도 약정을 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약정기간에 다른 인터넷, 아이피티브이로 옮기면 계약을 어겼다고 해서 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 계약을 하면 매월 요금만 낼뿐 약정 만료시간은 잊고 지냅니다.
그리고 얼마 후, 계약한 통신사에서 약정기간이 끝났는데, 어떻게 하실거냐고 전화를 할 겁니다. 이 전화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은 그동안 인터넷 사용에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면 당연히 "계속 사용할게요" 할 겁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요. 하지만 이러면 흔히 말하는 "호구"를 자처하는 셈이 되니 제가 지금부터 말하는 것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해지방어
통신사마다 "해지방어"란 제도가 있습니다. 통신사에 이런 제도가 있다는 걸 아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해지방어는 인터넷이나 아이피티비등 기존 통신사에서 자사 상품을 계속 이용하는 조건으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제공하는 혜택을 말합니다.
즉, 다른 통신사 상품으로 전환하려고 계약을 해지하려는 고객의 마음을 돌리려고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거나 계약해지를 막는 행위를 말합니다.
통신사는 계약만료가 될 즈음에 계약 만료 임박을 알리며 재약정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할 겁니다. 이 연락에 대부분, 별다른 생각 없이 계약상품을 연장하겠다고 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다른 통신사 상품을 사용하겠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해야 하는 이유는 해지방어 때문입니다. 별다른 생각없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받을 수 있는 건 다 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니 계약 연장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에 바로 응답하지 말고, 다른 통신사 상품으로 바꾸겠다고 해야만 기존 통신사에서 당신에게 다른 혜택을 제시할 겁니다.
하지만 거부의사를 한 후 통신사에서 제시한 혜택에 바로 동의하시면 안됩니다. 통신사에서는 처음부터 좋은 혜택을 제시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다소 귀찮을 수는 있겠지만, 통신사에서 제시한 혜택을 두세 번 받아보시고 다른 통신사와 비교해 본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야만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찮다면 귀찮을 수 있지만, 단지 전화 몇 번하고 몇 십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 번의 귀찮음만 감수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통신사 계약기간이 얼마 남았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계약기간을 사전에 알아두고 다른 통신사 신규가입 혜택과 비교한 후 협상하면 좀 더 좋은 혜택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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