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의 시작
영국 산업화로부터 촉발된 자유주의 사상을 통해 왕, 귀족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권력이 대중들 자신의 권리라는 생각하게 만들었다. 왕과 귀족, 종교로 권력을 어떻게 시민들이 권리를 어떻게 되찾았는지, 그리고 그 당시 19세기 자유주의의 부작용은 무엇이었는지 간단히 다뤄보겠다.
자유주의(liberalism)
자유주의 태동
상공업은 15세기에 시작된 이후 17,18세기에 이르러 점점 더 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18세기 중반에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19세기에 접어들어서는 다수의 신흥 상공업 권력자들이 등장할 만큼 엄청난 발전을 했다.
산업혁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상공업자들은 조금씩 그들 영역을 사회 전역을 넓혀 나갔고, 기존 권력자(왕, 귀족)들은 차츰 권력을 신흥 세력에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본으로 권력과 기반을 지니게 된 상공업 신흥 세력들은 그들에게 걸림돌이 던 봉건사회체제를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하기 시작한다.
왜 우리는 귀족들에게 세금을 내야 하는가?
왜 왕과 귀족은 자신들을 억압하려 드는가?
그들 권력은 정말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불가침 한 힘인가?
이제껏 신성불가침 한 힘으로 알고 있던 당연했던 것들에 사람들은 점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의문은 자연스레 변혁을 향한 시발점이 되었다.
당시 신흥 세력들은 봉건체제를 뒤엎을 관념을 찾기 시작했고, 그들은 결국 찾아낸다. 그건 바로 홉스, 루소의 '사회계약론'이다.
왕권신수설은 우리를 노예처럼 부리기 위한 속임수다. 공공이익은 각 개인이 스스로의 이득을 위한 노동의 부산물일 뿐이다. 왕은 스스로 오롯할 수 없고, 국가를 구성하는 다수의 시민이 있어야 존재한다. 결국 왕과 시민은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다.
이러한 사회계약론의 관념은 장차 자유주의 사상의 기반을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대중은 사회는 시민의 노동으로 지탱한다는 사상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이런 자유주의 사상은 상공업자들이 추구하는 이해관계에 정확히 일치한다. 신흥 세력 즉 상공업자들은 그들 자신의 고유한 권리 '자유'를 주장하며 왕과 귀족이 끝까지 붙들고 있던 권력을 강탈한다.
<노동자의 외침>
우리는 단지 돈 때문에 투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고유한 권리인 자유를 위해 투쟁한다.
'자유주의'(liberalism)은 점차 서구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상공업자들 역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자유주의(liberalism) : 유럽의 신흥 시민 계급이 주장한 관념으로 루소, 로크, 벤담, 밀 등이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 프랑스혁명의 시초였다. 개인 자유를 보장, 존중하고 이러한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을 배격하는 사상을 말한다.
좋은 사회란 사회 구성원 각 개인 역량을 최대한 존중하고 발전시켜주는 사회다. 정신적, 음악적, 육체적 재능의 발전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사회 속 개인은 스스로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
초기 자유주의 부작용
이렇게 유럽전역으로 퍼진 자유주의는 도시 노동자들에게 열렬히 환영받았다. 모두가 평등하고 개인 역량을 제한 없이 펼칠 수 있다. 그리고 고귀한 왕과 비천한 농노와 노동자가 다를 바 없다는 새로운 사상 자유주의는 엄청난 지지자들을 끌어모은다. 유사 민주주의는 이렇게 태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1832년에 자유주의 세력이 처음으로 정권을 잡게 되고, 새롭게 건국된 미국은 유럽과는 전혀 다른 자유주의를 발전시켜 나간다. 이렇게 왕과 귀족, 종교가 지니고 있던, 소수에 집중되어 있던 권력은 다수에게 분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 시작은 언제나 미숙한 것처럼 처음 자유라는 보물을 얻은 그들은 또다시 다른 힘 있는 자에게 강탈당하게 된다.
<19세반 영국의 노동환경>
임금이 비싼 숙련공 대신 값싼 부녀자와 아동의 저임금 노동 착취(방직공장 등)
과도한 노동시간
노동자들의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작업 환경
결국 영국에서 공장법이 제정되었지만, 이 법이 만들어지기까지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을 치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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