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뮈엘베케트1 스스로를 보게 하는 이야기 '고도를 기다리며'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희곡으로 1953년에 상연되었다. 두 사람이 황량한 벌판에서 '고도'를 기다리며 의미 없는 행동을 연신 반복하는데... 그들이 하는 의미 없는 행동이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왜 깨쳐야 하는지 대충 얼버무려 보겠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 고도를 기다리며 고도를 기다리며 관점 이름 모를 꽃잎이 하늘에서 팔랑거리며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걸 보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감성어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꽃이 졌나 보군. 우리네 인생도 언젠가 이렇게 지겠지. 하지만 나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잎이 되고 싶어.' 그러자 다른 이는 심드렁히 대꾸한다. '뭐가 이렇게 떨어져. 후... 정신없어. 길거리 지저분한 것 봐라. 어휴.' 당신은 어디에 속하나? .. 2021.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