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입니다. 불안장애의 원인과 종류, 증상, 치료법에 알아보고, 불안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불안장애란 무엇이고, 극복하는 방법

 

우울증과 불안증이란?

우울증은 의욕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우울한 기분, 흥미저하, 식욕 및 체중의 변화, 수면장애, 무가치감, 피로, 자살사고 등이 동반될 때 진단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뇌의 화학적인 변화, 심리 사회적 요인, 내분비 이상, 신경면역학, 유전적 요인, 개인의 성격 및 기질적 요인, 현재 생활습관과 건강상태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증은 과도하고 비합리적인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불안감, 긴장감, 두려움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장박동수 증가, 호흡곤란, 발한 등 신체적 반응이 동반될 때 진단됩니다.

 

 

불안증의  원인은 우울증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정신과 육체 내외적인 환경조건에 의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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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불안증 유병률은 얼마나 될까?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장애 중 하나로 서구권에서는 남자의 경우 5 - 10%, 여자의 경우 10 -25% 정도가 일생에 한 번 이상 우울증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생에 한 번 이상 우울증을 보이는 비율이 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인구의 5 - 10%가 우울증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울증은 나이, 성별, 직업, 사회경제적 수준 등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나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장애입니다. 불안장애는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특정공포증, 범불안장애 등이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서구권에서는 15 - 2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9.3% 정도로 조사되었습니다.

 

 

불안장애는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2배 이상 더 흔하게 발생하며, 주로 청소년기나 성인 초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장애는 심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이나 신체적 질환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수/ 1인당 진료비 통계(2020년 - 2021년)>

연도	우울증 환자수	우울증 1인당 진료비	불안장애 환자수	불안장애 1인당 진료비
2020년	848,430명	537,840원	780,384명	309,319원
2021년	933,481명	564,712원	865,108명	342,689원

 

우울증과 불안증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불안증은 개인과 사회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불안증이 심리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자신과 삶의 만족도를 감소시키며,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합니다. 또한 불안증은 다른 정신 건강 장애나 신체 질환과 병합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알코올 남용 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 건강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신체 질환에 취약하고, 그로 인해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불안증이 상당한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결근하거나 생산성이 저하되거나 직업을 바꾸거나 은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개인의 소득과 복지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 성장과 경쟁력에도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 문제를 겪거나 사회적 지지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점차 악화시키고, 사회적 통합과 조화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증은 심각한 정신 건강 장애로 인식되고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불안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심리치료가 있습니다.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방법

우울증과 불안증은 정신건강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정신장애입니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호전되거나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우울증과 불안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심리치료는 환자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을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이므로, 의사와 상담사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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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불안증은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점차 악화되거나 다른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우울증이나 불안증의 증상을 느낀다면 부끄러워하거나 감추지 말고, 가까운 정신건강센터나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우울증과 불안증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자신의 정신건강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