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보관방법과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먹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약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약을 잘못 보관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약의 보관방법과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먹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의 보관방법과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먹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우리는 약을 복용할 때 보통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나 잘못 보관된 약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위험이 있을까요?
약 보관방법
약과 같은 의약품은 사용기한 또는 유효기한으로 표기됩니다. 의약품의 사용기한은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했을 때효능과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약의 사용기한은 약의 효과와 같은 말이죠.
일반적으로 '올바른 방법'이란, 원래의 약포장상태를 유지하고, 습도와 직사광선을 피한 적정온도에서 보관하며 다른 약과 섞어서 보관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약의 종류와 성분에 따라서 보관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약봉지에 있는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거나 약병에 붙은 보관 주의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처방받은 약의 경우에는 약사의 설명을 듣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약 보관방법입니다.
- 개별포장된 알약: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통에 든 알약: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처방받은 알약: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처방받은 가루약: 습기에 매우 취약하므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나눠 담긴 시럽약: 항생제성분이 들어간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온에서 보관
- 연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안약, 안연고: 냉장보관
일반적으로 약은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은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영향일까요?
유효기간과 부작용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먹으면 약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약이 변질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약의 종류에 따라서는 독성물질이 생성되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은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
- 발진, 가려움, 부종 등 피부염증
- 호흡곤란, 심계항진, 혈압변화 등 심혈관계 이상
- 신장손상, 간손상, 혈소판감소 등 장기 손상
- 중독증상, 쇼크반응 등 급성사고
<일반적인 약 유효기간과 보관법>
약 종류 | 유효기간 | 보관방법 |
개별 포장된 알약 | 2 - 3년 |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통에 든 알약 | 1년 |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처방받은 알약 | 2개월 |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처방받은 가루약 | 1개월 | 습기에 매우 취약하므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처방받은 시럽약 | 1개월(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경우 제외) | 상온에서 보관 |
연고 | 개봉 후 6개월 |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
안약, 안연고 | 1개월 | 냉장보관 |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버리는 방법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버릴 때는 싱크대를 통해버리거나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의약품에서 나오는 성분이 하천이나 토양으로 들어가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약국이나 보건소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약의 보관방법과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을 먹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은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입니다.
낡고 변질된 의약품을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남은 의약품은 적절하게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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