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레스토랑에서 두려움 없이 주문하는 꿀팁!

유럽 여행 중 레스토랑에서 메뉴판 해석부터 주문 팁까지, 현지어 메뉴판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주문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유럽 레스토랑에서 두려움 없이 주문하는 꿀팁!

유럽 여행의 꽃, 맛집 탐방! 하지만 낯선 현지어 메뉴판 앞에서 좌절한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현지어 메뉴판 해석부터 주문 팁까지, 유럽 레스토랑에서 자신 있게 주문하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스마트폰 앱 활용법부터 종업원에게 도움 요청하는 요령까지, 이 글 하나면 유럽 미식 경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게 뭔 요리야?": 메뉴판 해석, 이렇게 하면 쉬워요!

메뉴판을 처음 받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메뉴판을 살펴보세요. 대부분의 유럽 레스토랑 메뉴는 애피타이저(Entrées), 메인 요리(Main courses), 디저트(Desserts)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 이름 아래에는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찬찬히 읽어보면 어떤 요리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번역 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 촬영으로 바로 번역해 주는 기능을 이용하면 메뉴판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 번역 앱의 정확도가 100%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앱은 구글 번역 앱인데요,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까지 번역해주는 정말 유용한 앱이에요. 특히 여행 중에 간판이나 메뉴판을 바로 번역할 때 정말 편리하죠.

다만, 사진을 찍어 번역할 때 글자가 작거나 빛이 부족하면 인식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 점만 주의하면 여행 필수 앱이 될 거예요.

iPhone 카메라로 사진의 영어를 실시간 번역, 검색, 복사, 공유 방법

"뭐가 맛있지?": 추천 메뉴 & 인기 메뉴는 이렇게 찾으세요!

"오늘의 메뉴(Menu of the day)"를 추천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일반 메뉴보다 저렴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고, 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이 즐겨 찾습니다.

프랑스에서는 "plat du jour", 이탈리아에서는 "menu del giorno"라고 부르며, 스페인에서는 "menu del dia"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후 7시 30분 이전에만 주문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What do you recommend?" 또는 "What's your favorite dish?"와 같이 간단한 영어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이나 알레르기 정보를 함께 전달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주문해야 하지?": 당황하지 않고 주문하는 팁!

1. 주문 준비

• 직원과의 시선 교환: 주문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직원과 눈을 마주치고 "Excuse me"라고 말합니다.
• 메뉴판 정독: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보고 원하는 메뉴를 정확히 선택합니다.
• 주문 연습: 미리 주문하고 싶은 메뉴를 영어로 연습해 보면 더욱 자신감 있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2. 주문 방법

• 메뉴 지시: 메뉴판을 가리키며 "I'll have this one"이라고 말하거나, 메뉴 이름을 또박또박 말합니다.
• 수량: "one", "two"와 같이 숫자로 간단하게 말합니다.
• 음료: 물은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tap water" 또는 원하는 음료를 함께 주문합니다.
• 추가 요청: 특별한 요청이 있다면 (예: no ice, less salt) 함께 말합니다.

3. 국가별 주문 특징

• 이탈리아: 식사 시 빵과 자리세인 "pane e coperto"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식사 후에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프랑스: 식사 전에 빵과 버터가 제공되며, 식사 중간에 물을 자주 따라줍니다.
• 영국: 펍에서는 바에 서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팁은 선택 사항이지만, 서비스에 만족했다면 10% 정도를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미국: 식사 후 팁을 지불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습니다. 식사 금액의 15-20%를 팁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능숙한 팁매너로 불청객 아닌 손님 되는 방법! 미국과 유럽 팁 문화 가이드

4. 기타

• 채식주의자 또는 특정 식단: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식단을 지키는 경우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 "I'm a vegetarian.", "I'm allergic to nuts.")
• 포장: 음식을 포장하고 싶을 때는 "Can I get this to go?"라고 말합니다.

"현지어, 조금 알아두면 좋아요!": 유용한 표현 몇 가지

• "안녕하세요": 프랑스어 "Bonjour", 이탈리아어 "Buongiorno", 스페인어 "Hola"
• "감사합니다": 프랑스어 "Merci", 이탈리아어 "Grazie", 스페인어 "Gracias"
• "맛있게 드세요": 프랑스어 "Bon appétit"
• "계산서 주세요": 영어 "Bill, please" 또는 "Check, please"
• "수돗물 주세요": 영어 "Tap water, please"

 

 

"주문할 때 주의할 점!":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

• 유럽에서는 고객이 왕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유제품을 싫어하는 것을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메뉴에 버터나 치즈가 포함된 경우 빼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특정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문 전에 반드시 직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 음식을 다 먹은 후 접시를 깨끗이 비우는 것은 독일에서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 이탈리아에서는 커피를 주문할 때 우유가 많이 들어간 카푸치노나 라테는 오전이나 오후에만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럽 레스토랑은 우리나라처럼 종업원이 자주 테이블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 추가 주문이나 다른 서비스를 원할 때는 직원과 눈을 마주치거나 손짓을 해서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과도하게 손을 흔들거나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은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유럽 레스토랑은 나라마다,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와 에티켓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 전에 방문할 국가의 레스토랑 문화를 미리 조사해 두면 더욱 즐겁고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국 🇬🇧 팁 문화 및 에티켓: 레스토랑, 택시, 호텔, 펍팁 문화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