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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재무상태표의 자산과 자본, 부채 이해

재무제표를 읽다 보면 자산이나 부채, 자본을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재무제표의 재무상태표의 기본 요소인 자산, 부채, 자본의 정의와 관계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재무상태표-이해
재무상태표 이해하기

재무제표에서 재무상태표의 자산과 자본, 부채 이해하기

재무제표의 재무상태표

재무제표는 정보이용자에게 기업 재무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간단하고 핵심적인 보고수단입니다.

 

재무제표
①재무상태표
②손익계산서
③현금흐름표
④자본변동표

 

자산과 자본, 부채로 이루어진 기업의 일정시점 재무상황을 정보이용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재무상태표(구 대차대조표)라고 합니다.

 

1. 자본과 자산, 부채의 정의

자산은 미래의 경제적 이익 즉, 미래에 현금을 가져다 줄 잠재력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현금이나 현물, 부동산이 있습니다.

 

부채는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자원이 유출되거나 사용이 예상되는 것 즉, 자산과는 반대로 미래에 현금이 유출되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부채를 타인자본이라고도 합니다.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본인소유의 순자산, 자기 자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본 = 자산 - 부채

    ↓

자산 = 부채 + 자본

 

만약 당신이 10억원 건물을 구입하려고 개인 예산 7억 원에 은행 대출 3억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건물을 구입해 직접 사용하면 이익이 발생하고, 당신이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임대나 매도를 통해 현금유입을 할 수 있으므로 건물은 자산입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대출한 3억은 미래에 갚아야 할 돈 즉, 현금 유출이 잠재되어 있으므로 부채입니다. 그리고 본인 소유의 예산 7억 원은 순자산이고 자기 자본입니다.

 

10억 원 = 3억 원 + 7억 원

 

매출이 좋은 회사라고 해서 좋은 회사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매출만 살펴봐선 안되고 그 기업의 자산과 자본, 부채가 정리되어 있는 재무상태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2. 자산 = 부채 + 자본 관계
자산이 변동하면 부채나 자본 역시 같이 변동합니다. 공식을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자산 = 부채 또는 자본

 

물건을 구매하면 자산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대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부채가 생깁니다. 이는 당연한 등가교환의 원리입니다. 그렇다면 자산이 증가했지만 같은 크기의 부채가 생겼으니 자본의 변동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