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집사 패키지! 새끼 고양이 입양부터 영양 및 건강관리까지

새끼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인가요? 처음이라면 많은 낯설고 걱정될 텐데. 제가 초보 집사 패키지 즉, 고양이 필수 물품과 양육 관리 팁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초보 집사 패키지! 새끼 고양이 입양부터 영양 및 건강관리까지

안녕하세요! 새로운 가족! 새끼 고양이를 키울 계획을 하고 계신다니 정말 마음이 설레겠네요. 하지만 새 가족을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걱정도 많이 될겁니다. 그래서 귀여운 고양이를 키울 때 아주 도움 되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고양이 입양

먼저, 입양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동물 보호소나 구조 단체를 통해 입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에게 새 보금자리를 줄 수 있어요. 만약 반려동물 가게나 브리더를 통해 입양하신다면,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고양이를 한 마리만 키울지, 아니면 여러 마리 키울지도 고민해 보세요. 두 마리 이상 키우면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운동도 하고 놀이도 할 수 있어요. 다만, 여러 마리를 키우려면 공간, 시간, 비용 등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해요.

 

 

필수 용품

이제 필수 용품을 준비할 차례예요. 고양이 화장실, 이동장, 사료와 물그릇, 목걸이와 인식표, 장난감 등이 준비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화장실

이중에서 특히 화장실은 중요해요. 조용하고 접근하기 쉬운 곳에 두세요. 처음에는 높이가 낮은 화장실로 시작해서 고양이가 자라면 높은 것으로 바꿔주면 좋아요.

캣타워

고양이들은 높은 곳을 정말 좋아해요. 창가에 캣타워나 캣폴을 설치해 주면 햇볕도 쬐고 휴식도 취할 수 있어 좋아할 거예요. 스크래쳐도 꼭 준비해 주세요. 이걸로 고양이가 가구를 긁는 걸 막을 수 있답니다.

안전한 환경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해요. 새끼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거든요. 전선, 블라인드 줄, 커튼 줄은 고양이가 씹거나 당길 수 있으니 치워두세요.

세척 용품, 약, 부동액 같은 유독한 물질도 고양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작은 물건들(고무줄, 플라스틱 조각, 바늘, 실 등)도 주의해야 해요. 고양이가 삼킬 수 있거든요. 쓰레기통은 뚜껑을 꼭 닫아두세요. 특히 뼈나 실은 고양이의 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변기 뚜껑도 항상 닫아두세요. 고양이가 빠질 수 있거든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도 조심해야 해요.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갈 때 필요한 증명서와 준비물

영양 관리

• 생후별 식이 요구 사항
  • 생후 4개월 이전: 모유 또는 모유 대용품 급여
  • 생후 4개월 이후: 고양이 나이와 활동량에 맞는 적절한 양의 고품질 사료 급여
• 사료 종류: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고품질 고양이 사료를 선택하세요.
• 간식: 건강에 해로운 간식은 피하고, 영양 간식이나 펫용 간식을 적당량 제공합니다.

영양 관리도 아주 중요해요. 새끼 고양이는 성묘보다 3배나 많은 열량이 필요해요. 그래서 1년 동안은 새끼 고양이용 고품질 사료를 먹여야 해요. 사료 라벨에 적힌 권장량을 지켜주세요.

생후 8주까지는 어미 고양이의 젖을 먹어야 하고, 그 이후부터 사료를 먹기 시작해요.

생후 2-4개월 된 새끼 고양이는 하루에 3-4번 식사를 해야 해요. 이 시기에는 최소 30% 이상의 고품질 단백질이 함유된 사료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고양이에게 위험한 음식들이 있어요. 알코올, 커피, 차, 양파, 마늘 등은 절대 주면 안 돼요. 특히 양파와 마늘은 빈혈을 일으킬 수 있어요.

물도 중요해요. 집 안 여러 곳에 신선하고 깨끗한 물그릇을 두세요. 고양이가 물을 잘 안 마신다면 납작한 그릇으로 바꿔보세요. 움직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어서 분수대를 설치해 주는 것도 좋아요.

 

 

양육 팁

고양이는 정말 많이 자요. 하루에 16시간 정도 잠을 자니까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창가에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주면 정말 좋아할 거예요. 만약 개와 함께 키운다면, 고양이에게 안전하고 독립된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세요.

사회화도 중요해요. 매일 부드럽게 놀아주면서 사람과 잘 지내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놀이는 건강에도 좋고 협응력도 키워줘요. 다만 손으로 직접 놀아주진 마시고, 장난감을 이용하세요.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려고 하면 장난감으로 관심을 돌리세요.

훈련도 잊지 마세요. 생후 8-12주 사이에 많은 것을 배우니까 이 시기에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해 주세요. 다른 동물들이나 사람들과 만나게 해주고, 안기, 털 손질, 귀나 눈 만지기 같은 것들에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그래야만 나중에 목욕 또는 미용실, 동물병원에 갈 때 고양이뿐 아니라 당신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규칙을 정하고 일관성 있게 지키는 것도 중요해요. 특정 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등의 규칙을 정하고 지켜주세요. 좋은 행동을 하면 보상하고 나쁜 행동은 무시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마지막으로, 건강 관리도 잊지 마세요. 생후 12주쯤에는 두 번째 예방 접종을 맞아야 해요. 4개월 즈음에는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 보세요. 구충제 복용에 대해서도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참고로 근처 동물병원 위치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국가동물보호 정보시스템 동물병원 정보
• 공공데이터 포털 동물병원

이렇게 준비하고 사랑으로 돌보시면, 새끼 고양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고양이를 키우는 건 정말 포근한 경험이 될 거예요. 새로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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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reep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