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 필수품 바이오 에탄올(불멍, 알콜 버너)
난로나 불멍 연료로 사용하기 편해서 캠핑족에게 인기 있는 바이오 에탄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옥수수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에탄올이 휘발유를 대체해 난로 연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캠핑족에게 필수품인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연료
바이오 연료는 식물과 나무에서 추출하여 얻는 연료입니다. 생물학적, 물리적 변환을 거쳐 액체나 가스, 고체연료, 전기 에너지 형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바이오연료 주요 생산국은 주로 미국과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등 입니다. 전 세계 바이오 연료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연료 종류
바이오디젤,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가스, 바이오 중유, 바이오DME, 바이오 항공유
이중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 가스, 바이오 중유는 경유와 천연가스, 중유(B-C) 사용분야에 조금씩 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브라질의 경우 기존 휘발류에 바이오 에탄올을 10%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에탄올
옥수수나 사탕수수같은 식물들에는 포도당이 들어있는데, 이 포도당을 특정 미생물에게 먹이를 주면 이 미생물이 발효과정을 거쳐 에탄올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바이오 에탄올의 주원료는 옥수수, 사탕수수, 밀, 카사바 등입니다. 식량자원으로 단순구조라서 쉽게 바이오 알코올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반면 비식용 원료(볏짚, 옥수숫대, 밀짚)의 경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전환효율이 낮습니다.
바이오 에탄올 장점
바이오에탄올은 휘발류에서 비해 독한 화합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휘발유 난로를 사용하면 그 특유에 눈이 시리고, 코를 매캐하게 하는 역한 냄새를 풍깁니다.
하지만 바이오 에탄올은 옥수수와 사탕수수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독한 화합물 냄새 대신 향긋한 곡물주 냄새가 납니다. 술 도수가 약간 있는 곡물로 고량주 냄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캠핑용 바이오 에탄올
캠핑용 난로나 불멍용도로 많이들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시중에 파는 알코올램프에 바이오 에탄올을 부어 분위기를 조성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독한 화합물 냄새 때문에 알코올램프를 이용한 불멍을 생각지도 않았지만, 바이오 에탄올은 역한 냄새를 풍기지 않기에 이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을 갈 때 반드시 챙겨야 했던 버너나 부탄가스 대신 이제는 바이오 에탄올을 이용할 수 있는 스토브도 있습니다.
무게도 무게지만 부피나 조작방법, 그리고 폭발위험까지 가스버너는 상당히 캠핑족을 피곤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오 에탄올을 이용하면 이런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램프처럼 내부가 솜으로 되어 있는 알코올 스토브에 바이오 에탄올을 부어 사용하면 보다 간편히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간편하고, 화력도 가스버너에 못지않습니다. 알코올 버너나 스토브를 사용해보시면 바이오 에탄올 화력이 생각보다 강력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때문에 보관과 사용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이오 에탄올은 살균력이 좋아서 휴대폰이나 손잡이, 마우스, 책상을 소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퓨저와 천연화장품, 비누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영상출처 : 셔니대디, 엘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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