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는 대화법

친구나 지인과 대화를 하다 보면 기분이 아주 좋을 때가 있다. 단지 내게 일어난 일을 이야기한 것뿐인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내가 대단한 일주일을 보낸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어떤 친구는 나는 나름 충실한 일주일을 보냈다 생각하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나는 아주 모자란 사람이 되어 있다. 왜 이런 기분이 들까? 그건 상대방이 내게 어떤 반응을 해주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오늘은 대화 상대를 기분 좋고, 행복하게 하는 대화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대화법

서로를 행복하게하는 대화

상대를 행복하게 하는 대화법

1. 부정적인 '때문에' 보단 긍정적 의미인 '덕분에'를 주로 사용한다. '때문에'는 누군가 또는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탓할때 사용하는 부정적인 단어다. 그러니 이런 단어 사용은 가급적이면 지양하는 게 좋다. 반면 '-덕분에'는 너로 인해 좋은 일이 있었고, 잘 지냈다는 상대방을 북돋아주는 긍정적인 단어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책임전가나 탓을 하는 '-때문에'보단 '네 덕분에 잘 지냈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단어를 사용하길 바란다.

 

2. 긍정적인 말투 사용 : 힘을 복돋아 주는 긍정적인 말이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 준다. '너는 그래서 안돼. 왜 너는 그렇게 못났니? 너 꼬락서니가 그게 뭐냐' 등등 상대방을 낮잡아 보거나 무시하는 발언들은 대화 상대를 위축시키고 분위기도 엉망으로 만든다. 게다가 자기 스스로도 기분이 나빠진다.

 

자기 기분을 상대방에게 해소하면 안 된다. 자신만 못나 보이고 자존감도 흔들린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말투나 단어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3. 단정하지말고 동의형 말투 사용 : ' 너 그거 했니? 안 했지?' '김사원 그거 아직 못 끝냈죠?' '너는 그것밖에 안되니?' 등등 자신이 이미 스스로 확신하고 단지 확인하는 듯한 어투로 상대방을 몰아 대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듣는 상대방 입장에선 자신은 이미 과제를 끝냈는데 저런 말을 듣게 되면 반발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도 말을 건네는 상대에게 선입감이 갖게 됩니다. '아... 저 사람은 강압적이구나.' 그러니 상대방을 쏘는 듯한 어투로 말하기보단 자신에게 물어보길 바랍니다. '내가 그/그녀에게 친절했나? 부드러웠나? 상냥했나?'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상대방을 쏘아보던 자신이 생각날 겁니다.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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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상대방을 위해 부드럽고 긍정적인 단어나 어투나 말투를 사용하란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기분이란 자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사회나 회사 그리고 친구나 지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보단 부드럽게 포용하는 태도가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남이 자신을 위해서 한번 따라 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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