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적합한 모니터 고르는 방법
모니터를 바꿀 때 자신에게 알맞은 모니터를 고르는 방법을 다뤄보겠습니다. 모니터를 사용한 지 오래됐고, 크기도 요즘 나오는 제품에 비하면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무엇을 고려하고, 어떤 부분을 살펴야 할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모니터 고르는 방법
요즘 모니터의 추세는 대부분이 와이드 형태로 옆으로 길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 직사각형 모니터에는 없는 곡선형 모니터도 생겨날 수 있었다. 만약 평소 pc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평면형을 사야 할지 아니면 곡선형을 사야 할지 잘 모를 것이다.
그리고 모처럼 새로 사는데 가급적이면 용도에 맞는 모니터를 자기를 원할 테니 더욱더 조심스러울 것이다.
1. 평면형과 굴곡형
사무작업을 위한 모니터를 찾는다면 평면형을 추천한다. 사진 작업 특히, 건축 도면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곡선형 모니터보다는 평면형을 사용해야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굴곡진 모니터로 도면 작업을 하다가 모형의 선을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 사진, 건축업무를 위한 모니터를 고른다면 평면형을 추천한다.
안으로 휘어진 모니터가 나온 이유도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사용자에게 보다 더 몰입감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와이드 평면형은 옆으로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게임을 즐길 때 실수할 수 있고, 영화를 감상할 때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시야가 분산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굴곡형 모니터는 나를 향해 휘어져 있기 때문에 모니터 안에서 움직이는 대상을 잘 놓치지 않고 집중도 훨씬 잘 된다. 단, 굴곡형 모니터는 개인용에 적합하니 공용 모니터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2. 모니터 크기
모니터를 놓을 공간과 책상 넓이를 고려해야 하지만, 사무용 모니터는 대다수 24인치를 선호한다. 다만, 문서를 여러 개 띄워서 작업하거나 넓은 도면 작업을 해야 한다면 32인치나 아니면 모니터 두대를 연동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도면 작업이 아닌 단조로운 문서작업만 주로 한다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한눈에 들어오는 24인치 모니터가 사용하기 바람직하다.
하지만 집에서 영화나 게임을 위한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다면 가장 무난한 32인치를 추천한다. 너무 넓으면 눈도 피곤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3. 모니터 해상도
모니터의 해상도는 영상의 선명도를 생각하면 된다. 픽셀의 집중도가 높을수록 화질이 선명하고 매끄럽다. FHD, QHD, UHD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FHD(1920 ×1080, 22-27인치)는 표준이고, QHD(2560 ×1440, 27인치 이상)이 두 번째, 가장 좋은 건 UHD(3840 × 2160, 30인치 이상)로 4K라고도 한다.
UHD는 초고화질(ultar high definition)이란 뜻으로 4K 해상도 역시 유사한 개념이다. 다만 UHD는 그래픽의 성능이 모니터의 성능에 미치지 못한다면 UHD 해상도로 영상을 볼 수 없다.
그러니 자신의 컴퓨터 성능에 맞춰 모니터를 선택하기 바란다. 하지만 근래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면 4k UHD를 추천한다.
4. 패널
모니터 사용되는 패널은 TN, IPS, VA, MLED, OLED가 있다. TN(Twisted Nematic)은 저가형이라 화질이 좋지 않지만, 반응속도가 좋아 게임을 위한 패널로는 좋다.
IPS(In-Plane Switching)은 TN보다 화질은 좋지만 반응속도가 늦다. 그렇지만 VA(Vertical Alignement)에 비해 반응속도가 빠르고 색감(화질)도 화려해서 인기가 있는 모니터 패널이다. 그리고 시야각도 TN이나 VA에 비해 가장 좋다.
영화감상용 모니터를 구한다면 VA패널이 적합하다. IPS에서 비해 반응속도와 시야각이 좁기는 하지만 고급 TV에 사용될 정도로 색감이 화려해서 영화감상에 적합한 패널이다.
MLED는 가장 반응속도나 색감 모두 탁월한 패널이지만, 가격이 비싸다.
5. 모니터 주사율
주사율이란 모니터가 표현할 수 있는 초당 프레임을 말한다. 대부분의 모니터는 60hz이며, 75hz, 129hz, 144hz, 165hz, 240hz가 있다. 게임용은 60hz 이상에, 응답속도 4ms이하면 충분하다.
다만 FPS 게임은 주사율이 낮으면 화면이 뚝뚝 끊어질 수 있으니 보다 주의하길 바란다. 만약 FPS게임을 즐긴다면 144hz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추천한다.
6. 부가기능
모니터를 기울이는 기능(틸트), 모니터를 돌리는 기능(피벗), 지싱크 등이 있다. 자신의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피벗 기능은 병원에서 의사가 엑스레이를 보여줄 때 사용하는 걸 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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