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과 치매 예방법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치매초기증상과 예방법

치매 초기증상과 치매 예방법

목차
치매 초기 전조증상
치매에 잘걸리는 유형
치매 예방법

 

치매의 증상은 기억력 장애, 공간 지각력과 계산능력, 판단능력의 저하 그리고 일상생활 능력의 감퇴입니다.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75만 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5가구 중에 한 집에 한 명꼴로 치매환자가 있는 셈입니다. 이런 증가 추세라면 30년 뒤에는 5집 중에 한집에 치매환자가 있을 거라 하니 증가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를 조기를 치료하면 최소한 3년이상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고, 치료 시설에 입소하는 시기도 2년 이상 늦출 수 있다고 하니 사전에 치매 초기 전조증상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부모님 또는 자신의 상태를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치매 초기증상

1. 건망증

치매의 대표적 초기 전조증상은 건망증이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이를 무시하고 넘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냥 깜빡 잊은 거라 생각하지만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건망증 증상>
①아주 중요한 것을 잊어버림
②잊어버린 것의 힌트를 알려줘도 기억하지 못함
③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반복질문
④자기가 조금 전에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계속 말함
⑤질문의 답을 계속 확인

 

2. 어머니의 음식 맛 변화

치매가 진행된 상태라면 음식 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게 되지만, 퇴행성 초기에는 미각과 후기가 떨어지게 돼서 음식 맛을 예전처럼 낼 수 없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날부터 어머니의 음식 맛이 변하기 시작했다면 한번 검사받아보시길 바랍니다.

 

3. 텔레비전의 소리가 갑자기 커졌을 때

노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청력도 감퇴됩니다. 하지만 초기 치매 증상에 빗대어보면 티브이 소리가 갑자기 커진 것은 언어기능이 떨어지면서 이해력이 저하되어 티브이에서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서 소리가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티브이를 보시는데 소리가 이전보다 더 크게 트신다면 언어기능 저하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4. 낮잠을 많이 잔다

평소 낮잠이 없었는데 어느 날부터 낮잠을 자는 횟수가 늘었다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레비소체 치매환자에게서 많이 보이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행동이 느려져서 집안일이 서툴고 낯설게 느껴지는 이상한 변화를 보거나 느끼신다면 반드시 퇴행성 변화 즉, 치매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5. 성격의 변화

평소 얌전하고 예절 바른 사람이 갑자기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가 많아져 다른 사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 이역시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계속 의심하는 행동은 치매 초기 증상입니다. 이는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6. 밤 눈이 어두워진다

밤에 걷기 어렵거나 사위 구분이 어려워지는 것 역시 치매 조기증상입니다. 이는 시공간 능력이 저하돼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알츠하이머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

1. 많은 나이 : 85세 이상이 치매환자의 30-40%라고 합니다.

 

2. 낮은 교육 : 아이큐가 낮거나, 교육 수준이 낮을 경우 치매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3. 유전자 : 아포지단백 검사 4번 유전자형 발견 시.

 

4. 가족력 : 부모 또는 모계가 치매일 경우

 

5. 뇌졸중, 뇌출혈, 뇌 외상 : 가족력이나 과거에 머리를 다쳤던 경우

 

치매 예방 방법

1. 걷는 것

겪은 운동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산책이 가장 좋은 치매예방법입니다. 일주일에 3번 걷는 분은 30%, 매일 걷는 분은 70% 정도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산책 이외에 춤, 수영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두뇌 운동

두뇌운동이란 두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뇌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건 독서입니다. 독서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독서를 매일 하는 분들에 비해 치매 위험성이 4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잡지, 신문류를 보시는 분들은 20% 치매예방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독서뿐 아니라 컴퓨터나 외국어 같은 새로운 걸 배우는 것도 치매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라디오를 듣는 건 뇌 전체를 사용해서 들은 내용을 상상하기 때문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더욱이 라디오를 적극적으로 듣는 건 치매예방에 아주 좋다고 하니 무료할 때 그냥 있는 것보다 라디오에 취미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3. 활발한 대인관계

대인관계가 많은 분들은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간의 연결이 늘어나 두뇌활동이 좋아져 기억력이 좋아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인관계가 많을수록 우리의 신경세포들의 실제 연결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가 한두 명 있는 사람에 비해 친구가 서너 명 있는 사람이 치매에서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적은 사람에 비해 많은 사람이 치매가 올 확률이 20-30% 정도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친구와 자주 왕래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가족 친지와 왕래가 적은 사람에 비해 왕래가 빈번한 사람이 15% 정도 치매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보는 사람은 40% 정도 치매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4. 집안 활동

설거지, 집안 청소, 화초 가꾸기, 뜨개질도 혼자서 하지만 열심히 하면 치매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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