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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2

평온한 밀밭길을 걷길 원하는 군인이 나오는 영화 글래디 에이터 거장 리들리 스콧이 만든 로마 검투사의 이야기 '글래디 에이터'는 사랑하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기 원하는 군인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인 막시무스는 로마 황제를 위해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를 하지만 결국 토사구팽 당하는 신세다. 막시무스가 어떻게 검투사가 되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글래디 에이터 바람이 살랑이는 평화로운 황금빛 밀밭 부드러운 필터를 투과한 것처럼 따스한 햇볕이 드넓은 밀밭을 비춘다. 밀은 알갱이가 잘 익어 풍족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 한 투박해 보이는 사내가 잘익은 밀을 어루만지며, 얼굴을 쓰다듬는 따스한 햇볕을 느끼며 길을 걷고 있다. 사내의 거칠었던 삶은 이제 끝나고 평온한 삶이 그를 기다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평온한 걸음이 향하는 곳엔 그의 사랑하는 가족이 따듯한 웃.. 2022. 1. 1.
외로운 인간을 이야기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자신의 본모습을 숨긴 채 광대의 삶을 살아온 요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오바 요조는 타인의 감정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한 감수성이 풍부한 인물입니다. 이 소설에 작가 오사무의 자전적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하는 데 이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자이 오사무 소설인간실격 인간 본성이란?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 생존을 위해 여럿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점차 집단이 부족을 이뤄 안정이나 생존을 도모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발산해 남기는 것 하나 없이 자신을 태워 없애는 게 인간일까? 다자이 오사무는 이런 질문에 자신만의 대답을 한 사람이다. 그는 1948년에 출간된 자전적 소설인 '인간실격'에 답을 내놓는다. 그는 자신의 길지 않은 생에서 무엇을 보..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