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치아가 누렇게 변색해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물로 인해 정말로 이빨이 누렇게 변하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치아의 색이 변하는 걸 착색이라고도 변색이라도 하는데 이 둘은 정말 같은 뜻일까요?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목록
치아의 변색과 착색 차이
치아착색 예방법
스케일링을 해도 치아가 누런 이유

치아의 변색과 착색 차이

1. 치아의 변색

치아의 변색은 치아 자체의 색이 치아 속에서부터 변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점점 어두운 색을 띠는 이유는 잇몸의 신경이 죽어서 치아가 점점 검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치아의 변색은 음식물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2. 치아의 착색

색소 성분이 치아 표면에 붙어 치아의 색을 누렇게 만드는 걸 우리는 걱정합니다. 과연 음식물은 치아에 착색을 일으킬까요? 치과의사의 소견에 의하면 일으키는 것은 분명하다고 합니다.

 

착색을 일으킨다고 의심하는 초콜릿, 커피, 라면, 홍차, 와인, 카레, 콜라 중에 어떤 음식이 가장 많은 착색을 일으킬까?

치아 착색 유발지수
①홍차 : 12점
②초콜릿 : 11점
③라면 : 10점
④커피 : 8점
⑤와인, 카레, 콜라 : 2점

※이외에 짜장, 토마토소스, 오렌지주스, 김치도 치아 착색 지수는 2점으로 그리 높지 않다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 중 치아가 누렇게 착색될까 봐 음식물을 가려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의 소견은 이렇게 음식을 가려 먹는 행위는 치아 착색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치아 착색 예방법

치아가 착색되는 원인은 치아 표면에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음식물로 인한 치아 표면의 착색은 아주 조금만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주로 치아의 어디에 되느냐면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쭉 치석이 끼어 있다고 합니다. 착색의 원인은 치석입니다. 이렇게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치석에 착색이 되는 겁니다.

 

한 번쯤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아본 적 있을 겁니다. 스케일링으로 잇몸에 쌓인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가 전체적으로 깨끗해지는 걸 느껴봤을 겁니다. 치아의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는 전체적으로 다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만약 평소에 양치를 잘해서 치석을 잘 제거했다면 라면, 커피, 콜라는 걱정 없이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만약 치석이 쌓여 다시 지저분해지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다시 깨끗해집니다.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스케일링을 받아도 이가 누런 이유

치아와 잇몸에 쌓인 치석만 제거하면 치아가 하얗게 된다고 했는데 스케일링으로도 깨끗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부류는 스케일링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 양치습관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치아는 하얀 법랑질(겉)과 노란색 상아질(속)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양치질을 세게 오래 하면 치아 겉의 하얀 법랑질이 닳게 되어 점점 얇아지면 치아 속의 노란색 상아질이 비춰보이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평소 치아를 열심히 관리해도 치아가 점점 노랗게 보이게 된 겁니다. 너무 과해도 좋지 않습니다.

 

만약 평소 양치도 열심히 하고 치아관리도 잘하고 있는데 치아가 자꾸 누렇게 되면 자신의 양치습관을 확인해보세요. 양치질할 때 칫솔의 모가 살짝 닿는 듯한 느낌만 들 정도로 부드럽게, 그리고 치아 전체적으로 가볍게 솔질하듯이 양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