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가장 좋은 해결책

살다 보면 속이 더부룩하고 헛배가 부르는 상태, 즉 소화불량이나 체기 증상에 고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혈자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소화불량이나 체기가 있을 때 소화제를 복용하지만, 가급적이면 약보다는 간단한 지압으로 더부룩한 상태를 해결하는 방법이 건강에 좋습니다.

 

 

체했을때 좋은 방법

체했을 때 직방인 방법

1. 합곡혈 지압

엄지와 검지를 모아서 붙이면 볼록하고 두툼하게 올라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번 해보면 바로 알수 있을 만큼 눈에 또렷한 변화가 보입니다.

 

엄지와 검지가 맞닿은 뿌리 부분의 손등에서 도톰하게 뛰어나온 부분의 가장 중간점이 합곡혈입니다.

 

합곡혈

그렇다면 이 합곡혈을 언제 눌러야 할까요? 위장이 편하지 않아 소화불량으로 인해 두통같은 여러 증상이 생길 때 이 혈을 꾹 지압해 주면 됩니다. 아플 정도로 지긋하게 꾹 눌러줘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협곡혈 지압방법>
1. 엄지와 검지를 서로 붙인다.

2.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의 중간을 확인한다.

3. 협곡혈을 확인하고 10초간 아플 정도로 누른다.

4. 속으로 열을 천천히 세고 손가락을 뗄 때도 천천히 떼면 됩니다.

*5회에서 20회 정도 반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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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족삼리

손가락 4개를 모아 무릎뼈(새끼발가락이 있는 방향)에 대면 족삼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족삼리 지압 방법>
1. 찾은 족삼리를 엄지 손가락으로 3초에서 5초가량 눌러준다.

2. 그리고 지압할 때 강하게 꾹 눌러주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25회에서 30회를 반복하면 된다.

*만약 지압 부위 족삼리를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혈자리 주변을 주먹을 툭툭 가볍게 마사지해도 된다.

 

3. 내관혈

내관혈은 스트레스, 신경성 소화불량 등 신경성으로 좋지 않은 소화 증상이 생길 때 누르는 손목 혈자리입니다. 혈자리는 손목(손바닥의 두툼한 부위가 끝나는 부위) 아래 손가락 세 개 정도 길이에 있다.

 

이곳을 누르면 힘줄 두 개가 느껴지는데, 내관혈은 이 힘줄 사이를 지압하면 됩니다.

 

손목 내관혈 부위

 

내관혈 지압 방법도 합곡혈 지압 방법과 비슷하다. 손가락으로 혈자리를 꾹 눌러 천천히 열을 세고, 천천히 손가락을 뗀다. 횟수는 대략 15회에서 20회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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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 마사지

헛배가 부르거나 신물이 넘어오는 트림이 계속 나올 경우, 배를 시계방향으로 지긋하게 눌러주면 된다. 이때 너무 배를 강하게 압박하면 안 된다.

 

마사지나 지압은 한 번에 꾹 누르는 게 아니고 천천히 지긋하게 눌러주고 뗄 때도 천천히 떼야한다. 이렇게 배를 압박하며 마사지하다 보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있을 것입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 중심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소화불량이 완화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5. 등 두드리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저 역시도 속이 안 좋으면 친구나 가족에게 등을 두드려 달라고 합니다. 민간요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방법도 소화불량상태를 해결해주는 방법입니다.

 

단, 너무 세게 등을 두드리면 안 된다는 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6. 자석침 사용

혈자리를 찾기가 어렵고, 자신의 마사지나 지압을 신용하지 못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약국에 가면 자석침이 있는데 이것을 구매해 어렴풋이 알았던 혈자리에 붙이면 됩니다.

 

반드시 정확한 부위에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혈자리 주변에 붙여도 효과는 충분합니다. 일하거나 잠잘 때 붙이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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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따뜻한 물로 족욕

속은 더부룩한데 혈자리는 못 찾다는 분들, 혹은 혈자리를 누르기가 겁이 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족욕은 몸의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해 줍니다.

 

그래서 너무 미지근하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하지만 살짝 뜨거운 물을 대야에 준비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이 담긴 대야에 양발을 담그고 물이 식을 때까지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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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갑자기 창백해지고 어지러워질 때 그리고 속이 갑갑할 때를 사람들은 체에 걸렸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이런 사람들에게 대뜸 상체를 강하게 때리듯이 마사지하고, 강하게 한 마사지로 피를 엄지 손끝에 모읍니다.

 

그리고는 날카로운 바늘을 가져와 머리 정수리에 대충 서너 번 비비고는 엄지 손등을 쿡 찌릅니다.

 

바늘에 찔린 엄지손 등에서 짙은 색의 피가 몽글몽글 나오고 그 순간 손끝을 찔린 사람이 긴 트림을 뱉어냅니다. 트림을 길게 한 사람은 갑자기 혈색이 좋아지고 속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마치 마술 퍼포먼스를 하는 듯한 그런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방법, 엄지 손등을 바늘로 찌르는 방법은 민간 속설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효과를 본 사람도 많은 검증된 방법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충분히 검증된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칫 소독 안된 바늘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급체를 하신 분은 손끝을 따기보단 병원으로 가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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