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마이프로틴 맛 리뷰
제가 자주 애용하는 단백질 보충제 마이 프로틴의 맛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내추럴 초코나 딸기맛, 바나나맛 등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단백질 보충제 마이프로틴 맛평가
제가 주로 먹은 프로틴은 마이 프로틴 바닐라맛입니다. 저는 시중에서 종종 사 먹던 바나나 우유맛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맛입니다. 하지만 친구나 가족들의 말을 들어보면 살짝 비린 맛이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마이 프로틴은 종류가 너무 많아 정확한 수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마이 프로틴을 사려고 하시는 분은 선택 장애를 겪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대중적인 맛의 프로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마이프로틴 맛을 고르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있던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마이프로틴 홈페이지 접속
- 메인페이지에서 '베스트셀러' 항목 중 아무거나 선택
- 마이프로틴 상품을 클릭해서 들어간 뒤,아래 사진처럼 상품사진 우측에서 '맛'을 클릭하면 여러 맛이 나오니 이곳에서 선호에 맞는 바나나, 초코, 스트로베리, 바닐라 맛등을 선택하면 됩니다.
1. 네추럴 스트로베리
초코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종류입니다. 맛은 우리가 흔하게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는 초코음료 맛입니다. 기다란 팩에 빨대 붙어 있는 초코음료, 대부분 아실 겁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서 자주 먹었던 제품입니다.
참고로 초코가 들어간 제품은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초코맛을 싫어하는 사람을 제외하곤 대부분 먹는데 거부감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2. 스트로베리 크림
솔직히 너무 단맛이 강합니다. 단맛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지 잇몸이 아릿할 정도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우유에 섞어서 먹었을 때 내추럴 초코에 비해 군데군데 작은 덩어리가 남아있는 모습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좀 더 다른 제품에 비해 오래 흔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맛은 우리가 종종 먹는 유명한 브랜드의 딸기 사탕 맛이었습니다. 프로틴을 먹어본 적 없는 입문자에게 적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3. 내추럴 바닐라
바닐라맛은 사각형 아이스크림(엑셀런트)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아니면 투게더 아이스크림 바닐라맛을 생각하면 됩니다.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바닐라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바닐라맛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약간의 거부감이 들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물보다는 우유를 섞어 드시길 권장합니다.
물에 타서 먹으면 저 역시도 가끔씩 물비린내 맛이 나긴 했습니다.
4. 바나나
바나나맛도 초코나 딸기맛, 바닐라처럼 우리에게 흔한 맛입니다. 항아리를 닮은 플라스틱 케이스의 바나나우유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달콤하면서 바나나 특유의 맛이 섞인 그 맛입니다.
다만 인공적인 맛이 좀 강하게 듭니다. 향기보다는 맛이 강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맛 역시 상당히 무난합니다.
참고로 바나나맛이 밋밋하다면 초코 바나나를 추천합니다. 초코에 바나나를 섞었으니 맛없을수가 없습니다. 대부분 초코맛이 주를 이루지만 바나나향도 나쁘진 않습니다. 너무 달콤한 음료 같아서 이게 프로틴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5. 초콜렛 민트
이건 제가 산 게 아니고 친구가 산 걸 먹었던 겁니다. 기이한 맛이 납니다. 민트 초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제게 민트는 치약으로 충분했기 때문에 한 입만 먹고 말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너무 과민 반응했을 수도 있지만, 친구는 민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거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초코까지 함유되어 있으니 나름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맛도 초코나 바닐라에 비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6. 무맛
무맛이라서 흰색입니다. 제가 처음에 먹었던 맛입니다. 1kg 지퍼를 열면 담백한 향으로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입니다. 풀림은 확실은 좋지만 처음 프로틴을 먹었던 제겐 상당히 비린맛이 났습니다.
당분이 거의 없는지 맹맹하고 비린, 밍밍한 사골국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참고 몇 번 먹다 보니 그럭저럭 우유맛을 느꼈지만 무맛을 다 먹은 후로는 다시는 사 먹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달달한 프로틴을 싫어하시면 무맛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물보다는 우유를 섞어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7. 밀크티
이 제품은 속아서 샀습니다. 한동안 먹은 바닐라맛에 질려서 구매했지만 실패한 제품입니다. 밀크티는 맛있지만 마이 프로틴 밀크티는 별로였습니다. 이 제품은 무맛 프로틴처럼 반드시 물에 타서 먹어야 하는 제품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량식품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 겁니다. 너무 싸구려 맛이 납니다. 바나나맛도 인공적인 맛이 강하지만 밀크티 맛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굳이 먹으려면 먹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굳이 다시 구매할 의사는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친구는 괜찮다고 먹을만하다고 먹었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에는 별로여서 굳이 추천을 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마이프로틴
1. 초콜릿 스무스
2. 스트로베리 크림
3. 내추럴 초콜릿
4. 아이스 라테
5. 쿠키 앤 크림
6. 초콜릿 브라우니
7. 말차 라테
8. 초콜릿 민트
프로틴 먹는 방법
집에 있는 셰이커 또는 텀블러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한스푼 또는 1/2스푼을 넣습니다. 처음엔 잘 용량조절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먹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될겁니다.
다음은 물이나 우유를 적당히 넣고는 쉐이커 뚜껑을 닫고 흔들어 섞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셰이커의 뚜껑을 항상 두 번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도 하기 전에 세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체육관을 홀로 청소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프로틴(단백질 보충제)은 제품에 따라 거품이 심하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으니 가급적 운동 전에 제조해두기 추천합니다.
참고로 프로틴 보충제 모임(카톡 모임)에 가입만 해두면 간간히 이런 메시지가 뜰 겁니다. 마프 대란! 한마디로 세일 기간입니다. 이때 마이 프로틴을 구매하시면 평소보다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틴 종류 중 다른 보충제에 비해 풀림도 좋고 맛도 좋은 마이 프로틴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이러쿵저러쿵 맛 평가를 했지만 그래도 다른 제품에 비하면 훨씬 맛있는 제품입니다. 궁금하시면 한 번 비교해서 먹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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