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필독!] 군 입영 연기 방법, 대상, 절차, 연령 제한, 주의 사항, 팁까지

고등학생, 유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군입대 연기 방법! 입대 연기 방법 및 기간, 주의사항, 팁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복무 의무가 있지만, 학업 유지를 위해 재학생을 위해 입영연기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중간에 학업이 중단되는 일 없이 군입대를 졸업이후 또는 휴학할 때까지 미룰 수 있습니다.

입영연기는 병역판정검사 후 현역 또는 보충역 판정을 받은 재학생이 대상입니다. 고등학교는 물론 전문대, 대학, 대학원, 그리고 사법연수원까지 포함되죠. 휴학 중인 경우에도 연기가 가능합니다.

절차는 까다롭지 않습니다.

교육기관에서 매년 3월 말까지 재학생 명부를 작성해 병무청으로 보내면, 병무청에서 직권으로 해당 학생들의 입영을 다음 해로 미루게 됩니다. 이미 입영 통지를 받은 재학생은 재학증명서 등을 관할 지방병무청에 내면 연기 처리되죠.

해외에서 현지의 대학 즉, 해외 유학생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본인이 직접 입영연기원서를 병무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연기 기간은 학교급과 전공에 따라 제한 연령이 다릅니다.

고등학교는 28세, 전문대 22~23세, 4년제 대학 24세까지 연기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은 일반 석사 27세, 박사 28세가 한계입니다.

주의할 점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등 보건 의료 계열과 법학전문대학원 등 특수 과정은 일반과 다른 제한연령이 적용된다는 겁니다. 의대생 같은 경우 대학원에서도 28세까지만 가능하니 꼭 확인하세요.

그런데 입영연기가 무한정 허용되는 건 아닙니다. 퇴학, 제적되거나 병역기피 의도가 드러나면 연기 자격을 박탈당합니다. 국외여행 허가 위반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연기 혜택을 받을 순 없는 거죠.

이 제도의 취지는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을 돕기 위한 겁니다. 만약 재학 중 공부에 소홀하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졸업 연기, 복수 이수 등으로 입영 시기가 지연될수록 기회비용이 커지는 셈이죠.

그래서 핵심은 열심히 공부해서 빨리 졸업하는 거라고 봅니다. 매 학기마다 성적 잘 받고, 학업이수에 최선을 다하세요. 그리고 제한연령이 다가오면 군복무 대비를 미리 해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전역 후 복학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요.

이렇게 하면 입영연기 제도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면서도 지나치게 군복무가 늦춰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관할 병무청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군복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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