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본과 초본 등 증명서 구별 방법과 온라인 발급방법

일상생활하다보면 증명서를 학교나 회사, 기타 관광서에 등(초)본을 제출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명서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있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쉽게 온라인과 스마트폰으로 제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등본과 초본 등 증명서 구별 방법과 온라인 발급방법

초본, 등본, 원본 등 학교나 회사, 관공서, 금융기관에서 때때로 구분하기 헷갈리는 증명서를 요구합니다. 문서의 원본과 그 사본 간에는 법적으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원본은 최초로 작성된 문서를 말하며, 내용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출처: freepik

증명서 종류

• 원본: 최초에 작성된 서류 (예: 주민등록표, 민사판결문)
• 정본: 원본을 그대로 베껴서 작성한 서류, 법적 효력이 있음 (예: 민사판결문 정본, 약속어음 공증증서)
• 등본: 원본의 전부 또는 일부를 베껴서 작성한 서류, 일정한 증명력 있음 (예: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 초본: 등본 중 원본의 일부를 베껴서 작성한 서류 (예: 주소 변경 내역만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 사본: 복사기로 찍은 서류, 증거로 제출하기에는 제한 있음

원본을 기초로 정본, 등본, 초본 등이 만들어집니다. 등본은 원본의 전부 또는 일부를 베낀 문서입니다. 원본의 일부만 베낀 경우 초본이라고 합니다. 등본과 초본은 원본의 존재를 전제로 하며, 일정 수준의 증명력을 가집니다.

요즘은 복사기술이 발달해 사본과 원본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중요한 문서일수록 원본이나 정본이 필요하며, 단순 증명 목적이라면 등본이나 초본으로도 충분합니다.

 

 

주민등록등본 vs 주민등록초본

• 주민등록등본: 한 세대의 모든 구성원 정보가 기재된 서류.
• 주민등록초본: 개인의 정보만 기재된 서류.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주민등록등본과 초본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은 한 세대 전체의 정보가 수록된 문서입니다. 반면 주민등록초본은 한 개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기재됩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초본에는 인적사항 변경내역, 주소이력, 병역사항 등 개인 정보가 상세히 나옵니다. 주민등록증 발급 시 신청자 본인과 세대원의 초본은 발급받을 수 있지만, 권리가 있는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는 타인의 초본은 발급되지 않습니다.

외국인도 일정 조건 하에서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에 올라있는 외국인이라면 자신의 세대 등본을, 대한민국 국적자의 배우자인 경우에는 배우자의 세대 등본이나 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배우자 초본은 인터넷으로는 발급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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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신분증 제시만으로도 가능해요.
• 인터넷 신청: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인증방식(휴대폰 문자, OTP 등)을 이용해서 신청 가능.

 

보다 자세한 발급방법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그리고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도 발급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더보기(하단의 점세개) → 지갑 선택 → 여러 증명서 중에서 원하는 증명서를 클릭해서 발급

신청 시에는 본인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엔 위임장과 위임인의 신분증사본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관계 증빙서류도 구비해야 합니다.

이처럼 법률관계에서 원본과 그 사본 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중요한 문서일수록 원본이나 정본이 요구되며, 목적에 맞는 적절한 등본이나 초본을 발급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나 회사, 기타 관공서에서 요구하는 등본이나 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쉽게 발급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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