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본뇌염 주의보? 당황하지 마세요! 발령 기준부터 예방 접종 정보까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알려드립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혹시 일본뇌염이 걱정되시거나, 작은빨간집모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이 글을 통해 일본뇌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가족의 안전을 위한 예방 수칙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일본뇌염 주의보, 왜 발령되었을까요? 발령 기준 집중 분석!
2025년 3월 27일,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정식 명칭: 작은빨간집모기, 학명: 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뇌염 주의보는 어떤 기준으로 발령되는 걸까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뇌염 발령 단계 기준
- 주의보:
해당 연도에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된 경우 - 경보: (다음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 최근 2주 동안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일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고,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확인(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된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이번 주의보 발령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된 것에 따른 것입니다.
특히 남부 지역(전남, 경남, 부산, 제주)은 모기 출현 시기가 상대적으로 빨라 3월 마지막 주부터 조기 채집을 실시하는데,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3월 24일부터 26일 동안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작년(3월 30일)보다 3일이나 빠르게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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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 빨리 찾아온 모기! 원인은 기온 상승?
이렇게 일본뇌염 주의보가 예년보다 빨리 발령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병관리청은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무려 6.2℃ 상승하면서 모기 활동이 더욱 빨라진 결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채집일(2025년 3월 24일~26일)의 평균 기온은 17.5℃, 최저 기온은 11.3℃인 반면, 전년도 채집일(2024년 3월 25일~27일)의 평균 기온은 11.3℃, 최저 기온은 8.5℃였습니다. >> 기상청: 최근 정보 확인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의 성장 속도와 활동량이 증가하여 일본뇌염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작은빨간집모기 집중 탐구! 어디에 살고, 언제 활동할까?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본뇌염 매개모기, 바로 작은빨간집모기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이 모기는 4.5㎜ 정도의 비교적 작은 크기에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있으며, 특징적으로 주둥이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즉, 해가 지고 나서부터 해가 뜰 때까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 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발생 밀도가 정점을 보인 후 서서히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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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만 나타납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5가지 핵심 수칙!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소중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 물림 주의 행동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특히 야간(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세요.
-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과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 가정에서는 실내 모기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방충망을 꼼꼼히 정비하고 모기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세요.
- 집 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을 즉시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국가 예방접종, 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첫걸음!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게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신 종류에 따라 총 2회 또는 5회 접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 코로나19
nip.kdca.go.kr
국가예방접종 대상 자녀가 있다면, 접종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세요.
[참고] 일본뇌염 백신 종류 및 접종 횟수
| 백신 종류 | 총 접종 횟수 | 접종 일정 |
|---|---|---|
| 불활성화 백신 (사백신) | 총 5회 | - 1차/2차: 생후 12~23개월, 1개월 간격 2회 접종 - 3차: 2차 접종 11개월 후 접종 - 4차/5차: 만 6세, 12세 추가 접종 |
| 생백신 (약독화 생백신) | 총 2회 | - 1차: 생후 12~23개월 접종 - 2차: 1차 접종 12개월 후 접종 |
과거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합니다.
-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의 위험 지역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이러한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인 경우.
- 일본뇌염이 유행하지 않는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 일본뇌염 위험 국가(자세한 목록은 질병관리청 자료 참고)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일본뇌염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추가 자료를 확인해 보세요. 일본뇌염 개요, 관련 질의응답(Q&A), 모기 물림 예방 수칙 포스터 등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 일본뇌염 정보: 이달의건강소식 | 알림·자료 : 질병관리청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지정 의료기관 확인): 예방접종도우미
일본뇌염은 미리 알고 예방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예방 수칙들을 꼭 기억하시고 실천하셔서, 작은빨간집모기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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