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자소서) 쓰는 방법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또는 아르바이트에 지원하기 위해 우리는 자소서(이력서)를 적는다. 대부분이 학력, 영어나 학과 관련 자격증 등을 지원서/이력서에 적는다. 특히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면 솔직히 어떻게 자신을 소개할지 막막할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소서를 쓰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만 소개해 보겠다.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자기소개서(자소서) 쓰는 방법

자기소개서를 적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자기소개서 양식이 나온다. 그리고 그것을 클릭해 들어가 보면 눈이 돌아갈 정도로 화려한 이력이 적힌 천상계 소개서를 보게 된다. 그 소개서 샘플을 보고 자괴감이 들면서 나는 무엇을 했나 생각하겠지만, 그런 쓸모없는 감정을 쓰레기통에 버려라.

 

소개서 양식은 거기서 거기니 소개서 양식에 너무 많은 관심을 둘 필요는 없다. 소개서 양식보단 그 양식 즉, 틀에 어떤 내용을 채우는지가 중요하다. 자신에게 화려한 이력이 있다면 자소서 쓰는데 어려움이 없겠지만, 마땅한 자격증이 없다면 소위 말하는 '글빨'로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1. 너무 틀에 박힌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당신이 '삼성'같은 대기업에 지원한다고 하자, 그런데 굳이 삼성에 대해 갖은 미사여구로 칭찬할 필요 없다. 그들에게 금칠을 해주기보단 먼저 자신을 내세워라. 자신이 기업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어필해라. 굳이 취업하려는 기업을 내세울 필요는 없다. 보다 솔직하게 자신을 소개해라.

 

2. 가급적 단순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자신을 소개하라.

'저는 OOO학과를 나와서 OO에 O개월간 인턴생활을 했고, 지난 O년간 OOO에 해외연수를 다녀와서 해외마케팅 관련에....'길고 핵심도 없다. 그리고 자소서는 자신의 가족 소개서가 아니다. 또한 당신이 취업하려는 회사는 당신이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관심 없다.

 

단지 당신에게 무슨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성실한지가 궁금할 뿐이다. 그러니 간단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자신을 소개해라.

 

3. 소극적인 문체를 가급적이면 피해라.

현재 다니던 직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적하려고 할 때, 굳이 자신이 주로 하던 일을 낮춰서 소개하지 말아라. 자신을 겸손하게 소개하는 게 최선은 아니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문구를 사용해야 한다. 설령 경험은 없지만, 자신이 어떤 분야에 자격이 있다는 증명서만 있으면 그걸 보여라.

 

그들 회사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는 건 그것 말곤 별다른 게 없다. 그러니 어떤 분야에 경험이 없더라도 별문제 없다. 막상 회상에 들어가 보면 경력자와 그다지 큰 차이도 없으니 굳이 자신을 숙이며 겸손할 필요는 없다. 그러니 당당하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걸 최대로 활용해라.

 

4. 지원동기에 질문에 가장 집중해라.

어느 회사를 가든 필수적인 질문이 지원동기에 관한 것이다. 한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지원동기 질문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어느 학과를 나왔고, 어떤 자격증이 있고, 어떤 사람인지만 준비한다. 물론 앞선 내용물도 필요하지만, 만약 같은 조건을 가진 지원자가 있다면 지원동기 질문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지원한 회사가 어떤 곳인지, 어떤 분야에 무엇 때문에 자신이 지원했는지 그리고 경쟁회사와 차별점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준비하라. 그러니 먼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자기 객관화를 하고, 채용사이트에서 자신이 지원하려는 직종 관련 기업을 모두 모아놓고 분석해야 한다. 채용정보에서 관련 기업에서 요구하는 것을 분석하다 보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입사 후 포부 같은 건 질문하기 전에 굳이 언급하지 말아라. 면접자가 주제넘은 사람으로 볼 수 있다.

 

5.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기 전 여러 번 자기소개서를 써보라.

대부분 취준생들은 자기소개서를 부담스러워서 여러 번이 아닌 단 한번 쓰고 그걸 제출한다. 한마디로 연습하지 않고 그냥 쓴다. 취업을 위해 쓰는 중요한 소개서인데 연습조차 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줄넘기, 자전거, 자동차, 글짓기 등 연습 없이 한 번에 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뛰어난 스펙을 지닌 사람도 잘 꾸미지 않고 대충 쓴다면 서류면접조차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니 단번에 해치울 생각을 말고 며칠 동안 자기소개서를 쓰는 연습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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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기소개서란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를 사전에 분석해서 직무에 적합한 지식과 역량 또는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로 자신을 증명하는 문서다. 솔직히 말하면 초대기업은 기본적인 틀이 있어서, 그 기본적인 틀을 통과하지 못한 자소서는 의미가 없다. 훌륭한 자소서라 할지라도.

 

그러니 자신 능력을 0으로 두고 거기에 +3을 더해서, 그 범위에 있는 회사들을 골라 최대한 성의 있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라. 자신의 장점, 직무 경험(직간접 경험)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자기소개서에 적어서 자신을 회사에서 선택하게 만들어라. 화려한 문양의 날개를 지닌 공작이 될 수 없다면, 깔끔한 비둘기라도 되어라. 공작새가 아니라면 자신을 다듬는 말고 먹고살기 위한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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