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이들의 꿈을 보여주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꿈꾸는 모험이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야기 중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간략히 소개보겠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이들이 꾸는 꿈

어린애들을 꿈꾸는 자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린애들은 모험을 꿈꾼다. 남자애들은 잭 스패로우 같은 해적이 되어 커다란 대양을 누빈다던가, 어벤저스를 보고 우주를 횡단하는 꿈을 꾼다. 아니면 전혀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을.

 

여자애들이라고 다를까? 공주님이 되어 멋진 왕자님을 꿈꾼다던가 아니면 멋진 궁전의 공주가 되는 꿈 등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어린애들 대부분은 현재의 자신은 가질 수 없던가 또는 불가능한 현실을 바란다. 그래서 어린애들이 주로 보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는 아이들의 이런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오늘 소개할 영화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아주 심하게 자극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개봉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02년에 우리나라에 개봉했다. 애니메이션이니 지브리 스튜디오다. 솔직히 그 당시 대부분의 애니는 지브리 출신이었다. 이 영화는 워낙 명작이라 굳이 내가 소개를 하지 않아도 대부분 알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받은 상도 수두룩해서 소개하기 힘들 정도다. 그럼에도 소개하는 이유는 워낙 재밌게 봐서다. 그리고 가끔씩 다시 보기도 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이 영화가 워낙 유명하고 여러번 다시 보는 사람이 많은 만큼 영화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온천에서 벌어지는 성매매, 일본의 불황을 비꼰다고도 하고 다른 이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하고 누군가는 그냥 어린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나의 감상은 가장 마지막 어린애의 상상력 자극 쪽으로 하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린 여자아이가 우연히 신의 세계로 들어가, 그곳에서 겪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같다. 역시 사람들은 보는 것은 같아도 생각하는 것은 서로 다른 것 같다.

 

내용은 아까 이야기한 것과 같이 치히로라는 여자아이가 부모와 신의 세계로 우연히 들어가 치히로가 이름을 뺏겨 센(솔직히 처음에 센과 치히로라 해서 여자애와 남자애의 모험인 줄)이 되어 온천장에서 일본에서 존재하는 신이나 요괴 등을 만나 고생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여느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하쿠, 린, 유바바, 제니바, 가오나시, 오물신, 새까만 먼지 덩어리, 검은유령 등이 나온다. 등장하는 인물 모두가 범상치 않은 녀석들이다. 이들 중 가장 유명한 녀석은 가오나시다. 누군가는 외톨이가 예상치 못한 돈을 벌어 망나니짓을 벌이는 인물이라고 한다. 나도 이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찌질한 캐릭터는 맞기 때문이다. 그리고 멋진 미장센. 마치 어린애 특히 남자애들이 환장할 소품이나 기계 도구나 장치의 독특한 미장센은 정말 최고다.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수증기를 내뿜는 게 왜 그렇게나 멋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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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영화를 황금만능주의에 자신을 망각하고(치히로가 이름 뺏긴 것) 물질만 쫓는 것을 꼬집는 영화라고 했다. 누군가는.... 그리고 또 누군가는.... 혹시나 안 본 분이 있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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