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무릎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법, 예방법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부어 생활에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손 관절염은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손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법, 예방법과 좋은 약에 대해 알아보세요.
손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법, 약 추천
손관절염이란?
손관절염은 손가락이나 손목의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과 부기, 뻣뻣함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손관절염은 한국인의 10% 이상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에 게도 손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관절염은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으로서 증상을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손관절염 원인
손관절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의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35~40 세 이후의 성인이나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의 큰 마디가 부어오르고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류머티즘 관절염이라는 자가면역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있는 항체가 오히려 우리 몸의 관절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주로 20~30대의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가락의 작은 마디나 손목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나면 뻣뻣함을 느끼는 증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당뇨병 등의 기질적인 질환, 외부적인 충격이나 과부하 등에 의해서도 손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손관절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관절에 통증이 생기며, 특히 아침에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심해집니다. 통증은 주로 손가락, 손목, 발가락, 발목 등의 작은 관절부터 시작하여 점차 큰 관절로 확산됩니다.
▶부기: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며, 촉감이 둔해집니다. 부기는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의 마디에서 잘 나타납니다.
▶뻣뻣함: 관절이 뻣뻣하고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뻣뻣함은 주로 아침이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심해지며, 30분 이상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변형: 장기적으로 염증과 손상으로 인해 관절이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변형됩니다. 변형은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에서 잘 나타나며, 손가락이 고리모양으로 굽어지거나 발가락이 옆으로 휘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손관절염의 증상은 날씨나 활동량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점차 심해집니다.
진단
관절염의 진단은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액검사: 혈액 내 항체수치나 염증반응지표를 확인합니다.
▶엑스레이 검사: 손가락이나 손목의 관절상태를 확인합니다.
▶초음파검사: 손가락이나 손목의 연 골, 인대 등을 확인합니다.
▶MRI검사:소파관저항성역학적인 문제를 확인합니다.
치료방법
관절염의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입니다. 치료방법에는 생활습관의 변화, 약물요법, 물리치료, 수술등이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 금연, 체중관리, 운동 등은 관절염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중관리는 과체중으로 인한 관절부담을 줄여주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은 관절운동범위를 넓혀주고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시에는 과도한 부하를 피하고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권장합니다.
▶약물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s), 스테로이드 제제, 질병변형 항류머티즘제(DMARDs), 바이오 의약품, 보조 영양제 같은 약품 등은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들 약물은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주지만 부작용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NSAIDs는 일반적인 진통제로 서염증과 통증을 줄여주지만, 위장관문제나 심혈관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제제는 강력한 항염증작용을 하지만 골다공증이나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DMARDs는 면역체계를 조절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로서 장기적인 효과가 있지만 간 손상이나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바이오 의약품은 면역체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약물로서 DMARDs와 함께 사용되며 강력한 항염증작용을 하지만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관절운동을 개선하고 근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리치료사와 상담하여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세우고 꾸준히 실시해야 합니다. 물리치료에는 열요법(따뜻한 목욕이 나온 열팩등), 전기요법(전기자극으로 근육을 자극하거나 통증신호를 차단하는 방법), 초음파요법(초음파를 이용하여 근육과 조직에 열과 마사지효과를 주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수술: 수술은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하는 마지막 수단입니다. 수술의 목적은 관절운동을 증진하거나 억제하고, 관절변형을 교정하며, 관절의 안정성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수술에는 관절청소술(관절 내의 염증조직이나 연골조각을 제거하는 방법), 관절고정술(관절을 고정하여 통증을 줄이 고안정성을 높이는 방법), 관절교체술(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관절염 예방법
관절염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검진과 치료: 손, 발, 무릎 관절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장애와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적합한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를 받으며, 증상이 변화하거나 악화되면 즉시 알려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붉은 고기, 정제곡물, 유제품, 포화 지방 등은 피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류 및 식물성 기름, 잎이 많은 채소, 알로에 베라, 생강, 강황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양제로는 비타민D, 비타민C, 비타민E,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주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권장하며, 의사나 물리치료사와 상담하여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세우고 꾸준히 실시해야 합니다.
관절염에 좋은 약 추천
관절염에 좋은 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s): 염증과 통증을 억제하는 약물로서 일반적인 진통제보다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위장관 문제나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제제: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지만 골다공증이나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질병 변형 항류머티즘제(DMARDs): 면역체계를 조절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로서 장기적인 효과가 있지만, 간손상이나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이오 의약품: 면역체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약물로서 DMARDs와 함께 사용되며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지만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이유황(MSM): 연골재생에 도움이 되는 유황 성분으로서 항염효과와 통증 억제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소 1500mg 이상 복용을 권장하며 3000mg 이상 용량으로 드셔야 충분한 개선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글루코사민: 연골 구성 성분 중 하나로서 연골 재생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입니다.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등과 함께 복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콘드로이친: 연골 구성 성분 중 하나로서 연골 보호와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입니다. 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등과 함께 복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커큐민: 생강과 강황에 함유된 성분으로서 항염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염증인자인 NF-κB를 억제하여 관절염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의 약들은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치료 외에도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운동, 정기적인 검진 등을 통해 관절염의 예방과 관리를 해야 합니다.
손 관절염은 무시하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증상을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 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손 관절염에 대해 걱정하거나 의심하신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병원 관절센터로 연락하세요.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괜히 병을 키우지 마시고, 조금의 귀찮음을 감수하여 관절염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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