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금리와 간단한 심사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집단대출 이용방법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이나 잔금을 해결할 때 집단대출은 아주 유용한 대출입니다. 그래서 집단대출 소개와 금리, 장점, 조건, 절차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잔금 때문에 고민이신 분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니 반드시 읽어보세요.
저렴한 금리와 간단한 심사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집단대출 이용방법
아파트를 새로 분양받았는데, 모두 자기 돈으로 잔금을 치루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대부분 담보대출을 이용하실 텐데, 이번에 소개할 집단대출이라는 특별한 대출을 고려해 보세요.
집단대출은 시행사와 협약한 금융기관에서 일괄적으로 대출 승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개별적인 대출 심사가 필요하지 않고 저렴한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단대출이 무엇인지,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어떤 조건과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집단대출을 통해 원하는 주택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집단대출이란?
집단대출을 좀 더 쉽게 말하면, 대출을 마치 상품을 공동구매하듯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함께 분양받은 여러 사람과 함께 시행사와 협약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단대출을 받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집단대출에는 일정한 조건과 절차가 필요하고, 각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이 다르므로 잘 비교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집단대출을 받지 않고도 신규 분양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금이 충분하거나, 다른 대출을 받거나, 부동산을 매도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받거나 등등입니다. 따라서, 집단대출을 받을지 말지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집단대출 장점과 금리
집단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소득·신용에 상관없이 분양가격의 70%를 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은 소득과 신용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달라지지만, 집단대출은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집단대출은 여러 금융기관에서 경쟁이 붙기 때문에 대출 조건이 일반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금리, 부수거래조건,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잘 비교하고 선택하면 훨씬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집단대출 금리는 대체적으로 3%대에서 6%대인데, 은행들은 부실 위험이 낮은 유명 브랜드 대규모 단지일수록 금리를 낮게 책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리가 낮은 이유는 말 그대로 '집단'으로 대출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대출보다 훨씬 더 많은 영업실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은행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금리가 낮아지는 겁니다.
자세한 시세는 집단대출 받으려는 아파트 건설사와 협약한 은행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집단대출 조건과 절차
집단대출을 받으려면 보존등기가 필요합니다. 보존등기는 최초로 나오는 등기로, 부동산의 출생신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존등기는 사용승인이 완료된 후 2~3개월 정도 걸리며,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는 1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보존등기가 나오기 전에는 후취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합니다. 후취담보는 주담대를 먼저 실행하고 보존등기가 나오면 그때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면서 등기부등본에 설정하는 것입니다.
집단대출은 아파트를 구매할 때 빌릴 수 있는 돈의 양이 아파트의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파트의 가격은 KB시세나 감정가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KB시세는 KB국민은행이 매월 공개하는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고, 감정가는 전문가가 아파트의 실제 가격을 산정한 것입니다.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는 KB시세를 기준으로, KB시세가 없는 아파트는 감정가를 기준으로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억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이 아파트의 KB시세가 9억 원이라면, KB시세를 기준으로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단대출은 분양가격의 70%를 빌릴 수 있으므로, 9억 원의 70%인 6.3억 원을 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KB시세가 없다면, 감정가를 기준으로 집단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감정가가 8억원이라면, 8억 원의 70%인 5.6억 원을 빌릴 수 있습니다. 즉,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는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집단대출은 KB시세가 나오냐 안 나오냐에 따라 대출이 달라집니다. KB시세가 나오는 아파트는 보통 유명하고 인기있는 아파트이고, KB시세가 나오지 않는 아파트는 보통 새로 지어지거나 재건축되는 아파트입니다.
따라서, 집단대출을 받을 때는 아파트의 KB시세나 감정가를 잘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금융기관을 선택해야 합니다.
집단대출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분양 계약 체결 후, 시행사와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
- 대출 승인 후, 대출 약정서 작성 및 서명
- 보존등기가 나오면, 소유권이전 등기를 통해 대출 실행
- 대출 실행 후, 대출금을 시행사에 납부
이상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 구매자를 위한 집단대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집단대출은 신규 분양 아파트 구매자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지만, 각 금융기관의 조건이 다르므로 잘 비교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집단대출의 조건과 절차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기한을 잘 지켜야 합니다. 새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분들께 축하를 드리며, 집단대출을 통해 원하는 주택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잔금을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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