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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의 위폐범들 앙드레지드의 위폐범들은 두 소년의 성장 이야기다. 앙드레 지드가 에두아르에게 자신을 투영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다보면 소설을 쓰기 위한 위한 지침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앙드레 지드의 위폐범들 이 책은 두껍다. 뭐가 이렇게 두꺼워하고 꺼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표지엔 소년 둘이 구름으로 막힌 정면을 철창에 매달려 있고 중절모의 신사가 그들을 응시하는 그림이다. 처음에 신사가 이 둘을 시켜 기차역으로 보이는 곳에 들어가 위험한 짓을 시키는 내용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고생해서 이 책을 다 읽으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뭐 관점에 따라 위험한 짓이라 할 수 있겠지만 나에겐 아니다. 등장인물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책 영화 드라마 리뷰/책 리뷰 2021. 12. 7.
왕이 아닌 어른을 위한 생택쥐 페리의 어린왕자 생택쥐 페리의 유명한 소설 '어린왕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친구를 찾아 여러별을 여행하는 왕자의 이야기를 동화적인 분위기로 섬세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 어린아이의 질문 어린 조카가 나에게 와서 이것저것을 물어본다. 나는 그게 귀찮아서 대충 설명을 했고 조카는 시큰둥하면서도 계속 질문을 해댔다. 나는 많은 질문 중에서 몇 개를 골라서 마지못해서 답한 기억이 있다. 그때 아이는 알았을 것이다. 질문을 귀찮아한다는 것을... 그 후로 아이는 이상한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질문을 내겐 하지 않았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그때 나는 정말로 귀찮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아이의 질문이 귀찮고 대답하기 애매한 것은 몰라도 된다는 식으로 답했다. 하지만 그래선 안됐다. 모르더라도 좀 .. 책 영화 드라마 리뷰/책 리뷰 2021. 12. 6.
추천하는 만화책과 판타지, 무협 소설 나는 많은 만화책과 소설책 그리고 판타지 소설을 읽었다. 솔직히 모두 다 기억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전부 재미있던 것도 아니었다. 본 것 중에 재미있던 것, 기억에 남는 것을 앞으로 적을 예정이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것을 작성할 것인지를 대충이나마 정리해보려 한다. 물론 지금은 기억을 못 했다가 후에 생각이 날 수도 있다. 적당히 굵직한 것만 몇 개 적어보겠다.  만화책, 무협 소설, 판타지 소설 추천만화책 추천만화책의 내용은 기억이 나는데 제목이 애매한 게 몇 개 있다. 그리고 제목이 바뀐 것도 있어서 찾아보고 정확한 제목을 알아봤는데 몇 개 헷갈리는 게 있어서 그런 건 뺐다.1. 드래곤 볼 : 당연히 1번이다. 그리고 이 만화는 이미 다뤘다.2. 슬램덩크 : 누군가에겐 1번 일 수 있는 끝장나는 .. 책 영화 드라마 리뷰/책 리뷰 2021. 12. 3.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줄거리 읽었던 책중에 '데미안'이라는 책이 있었다. 지금 대충 출간 연도를 알아보니 1919년에 나왔고 작가는 헤르만 헤세다.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헤르만 헤세인지 이제 알다니... 솔직히 지금까지 생택지 베리가 쓴 줄 알았다. 아무튼 데미안이 기억에 남는 이유가 있다. 이유는 만화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카오루와 데미안이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 데미안 소설 소개 소설 데미안 어린 소년이 성장하면서 일어나는 일들 즉 친구들과의 다툼과 우정, 사춘기에 이성을 보며 느끼는 사랑, 어른과 세상에 대한 반항 그리고 철없는 행동에서 배운 성숙함이 줄거리다. 솔직히 간추리면 이것으로 끝이다. 평범한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기로 보통의 다른 소년과 다를 바가 없다. 작가는 이 평범함을 싱클레어.. 책 영화 드라마 리뷰/책 리뷰 2021. 12. 2.
우물쭈물 하지마(크레이지 보이) 오늘 소개할 만화책은 요네하라 히데유키의 '우물쭈물 하지마' 이다. 하지만 작가 이름은 솔직히 소개하려고 검색한 것이고 제목도 내가 기억하는 이름이 아니다. 이 만화를 군대 가기 전 만화방에서 빌려 봤었다. 우물쭈물 하지마(크레이지 보이) 1996년 봄쯤이었다. 처음엔 그저 흔한 일본 학원물 정도로 생각하고 3권 정도 빌려 봤었던 것 같다. 하지만 1권을 다 보고 다시 만화방에 달려가 거기에 있던 걸 다 빌려왔었다. 만화책을 많이 볼 만큼 봤다고 자부하는 데 이 만화는 솔직히 정말 재미있었다. 슬럼덩크가 끝난 후 마땅히 볼 만화가 없어 재밌는 거 없나 하고 찾던 도중이었는데 이 만화를 찾고는 뭔가 보물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소개하는 이유 내용을 하나하나 자세히 얘기하는 것은 좋지 않아서 간단히 캐.. 책 영화 드라마 리뷰/책 리뷰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