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에 만연된 사상에 종속된 인간을 보여주는 앙드레지드 - 좁은문 앙드레지드를 대표하는 소설 좁은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당시 사회에 만연된 사상인 청교도 사상이 한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앙드레 지드 좁은문 사상과 관념 국가는 갖가지 제도와 기구로만으로는 유지되지 않는다. 딱딱한 이들이 서로 부딪히고 마찰하면 깨지고 부서진다. 이것들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해줄 뭔가 필요하다. 제도와 기구가 거시적인 사물이라면 미시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건 무엇일까? 사상이다. 누군가는 사상으로 제도와 기구가 형성되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흐음... 물론 사상이 들어간다. 당연하다. 하지만 사상은 유행을 타고 흐른다. 다르게 말하면 사람이 변하면 사상도 변한다. 하지만 제도와 기구는 쉽게 변해선 안된다. 이들은 어느 정도 .. 리플리와 태양은 가득히 오늘 소개할 영화 '리플리'와 '태양은 가득히'는 인간이 가진 허영심의 절망적인 힘이 주인공을 지배했을 때 그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보여주는 이야기다. 손에 닿지 않던 보물을 거짓으로 소유하게 된 인간의 심리를 잘 보여준다. 리플리와 태양은 가득히영화의 배경설명리플리와 태양은 가득히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다. 1960년대에 한 번, 1999년에 한 번 더 제작되었다. 1955년에 출간된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가 원작인데,1960년대에 르네 클레망 감독이 '태양은 가득히'로, 태양은 가득히일확천금을 꿈꾸는 야심 많은 청년 톰 리플리는 고등학교 동창인 필립의 아버지로부터 그림 공부를 한다고 로마로 떠난 필립을 집으로 데려오면 5000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프랑..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 삶을 살다보면 헤아릴수 없이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삶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게 있습니다. 필수적인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는? 사는데 필수적인 것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우선 음식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몸에 에너지를 보충해줘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해 준다. 두 번째는 의복이다. 예전엔 추위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했다면 요즘은 인간의 허영 즉 패션 때문이다. 깔끔하면 충분할 텐데 필요 이상으로 기괴한 패션이 있다. 마지막으로 거주지다. 고대로부터 나무 밑, 동굴, 움집, 초가집... 등등 거주의 형태는 진화해왔다. 이것도 의복처럼 필요 이상으로 거대해졌다. 허영과 자의식 과잉으로 독점이 심화되어 소수에 집중되었다. 돈이 지닌 힘 ..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 시네마 천국 영화 시네마 천국의 주제곡은 어릴적 어렴풋한 기억을 간지럽힌다. 이탈리아 시골을 배경으로 한 이영화는 나를 언제나 설레게 하는 영화다. 이 영화의 어떤 부분이 나를 설레게 하는 지에 대해 간략히 다뤄보겠습니다. 감성을 건드리는 영화 시네마 천국 시네마 천국 주제곡(OST) 빠바바 바아바...애절한 현악기의 울림이 나를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한다. 이 애절한 음악을 정말 사랑하지만 자주 듣진 않는다. 나만의 보물상자를 열게 하는 열쇠이기 때문에... 아주 가끔 외로울 때 이 음악을 듣는다. 앤 리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시네마 천국'의 영화 주제곡이다. 영화 주제곡도 물론 훌륭하지만 시네마 천국이 내게 주는 의미도 이에 못지않다.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해주는 매개체다. 영화 주제곡과 함께. 자연스럽게 영.. 전방 십자인대 수술 전방 십자인대의 하나가 끊어져 수술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쳤을 때의 상황과 치료과정, 그리고 수술 마지막으로 후유증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수술 3차 신경통과 무릎인대 수술 나는 큰 수술을 2번 받은 적이다. 다르게 말하면 크게 2번 아팠었다. 첫 번째는 3차 신경통 수술, 두 번째는 무릎의 십자인대 수술이었다. 3차 신경통은 고등학교 때 증후가 있었지만 무릎인대 수술을 먼저 했다. 부상 부위를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먼저 조치를 취했었다. 3차 신경통은 이전 다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고 무릎인대 수술을 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군 복무 중 십자인대 파열 무릎 인대은 군대에서 다쳤다. 십자인대가 끊어져 수술한 남자 대부분이 군대에서 다쳐 수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내.. 외로운 인간을 이야기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자신의 본모습을 숨긴 채 광대의 삶을 살아온 요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오바 요조는 타인의 감정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한 감수성이 풍부한 인물입니다. 이 소설에 작가 오사무의 자전적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하는 데 이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자이 오사무 소설인간실격 인간 본성이란? 인간의 본성은 무엇일까? 생존을 위해 여럿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점차 집단이 부족을 이뤄 안정이나 생존을 도모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발산해 남기는 것 하나 없이 자신을 태워 없애는 게 인간일까? 다자이 오사무는 이런 질문에 자신만의 대답을 한 사람이다. 그는 1948년에 출간된 자전적 소설인 '인간실격'에 답을 내놓는다. 그는 자신의 길지 않은 생에서 무엇을 보.. 파수꾼을 잃어버린 소년의 이야기 호밀밭의 파수꾼 미국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책 속 파수꾼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소설의 주인공은 무얼 바라 일탈을 했는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호밀밭의 파수꾼 파수꾼이란? 파수꾼이란 무얼 말하는 걸까? 감시하는 자? 통제하는 자? 아니면 다가오는 위험을 먼저 알아내어 구성원들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자? 모두에 해당한다. 그럼 어떤 대상을 보호하려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걸까? 강자들 즉 어른을 위한 것을 아닐 것이다. 당연히 약자를 위한 것이다. 아이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파수꾼을 자처하는 것이다. 내가 소개하려는 책에서 파수꾼은 아이가 위험에 빠지거나 옳지 못한 방향으로 자랄 때 이런 아이를 교화시키고 보호하려는 것이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에겐 파수꾼이 .. 소리를 낼 수없는 아이 이야기 소설 딥스 버지니아 M.액슬린의 소설 딥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소설 딥스는 액슬린이 딥스라는 아이를 치료하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치료과정을 통해 딥스가 무엇때문에 자신을 고립시켰는지 보여줍니다. 소설 딥스 책 읽은 이유 대학 다닐 때 친구가 종종 들고 다니던 책이 한 권 있었다. 나는 그 책이 뭔데 그렇게 들고 다니느냐, 아직도 안 읽었느냐 라고 물었었다. 그 친구는 교양과목으로 듣는 게 있는데 교수님이 읽어라고 해서 구했는데 재미가 별로여서 덜 읽었다고 했었다. 한때 문자 중독에 걸렸던 나는 그 친구에게 강탈하듯이 빌려서 읽었었다. 그 당시의 감상은 이런 치료방법이 있구나 하는 정도였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주변보단 자신에 집중할 때여서 다른 누군가를 정성 들여 돌본다는 것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것..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다음